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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콜마, 화장품ㆍ 제약 독립 경영체제 전환

제17기 주주총회 개최…전년 850억원 실적 달성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25일, 충남 연기군 본사에서 제17기를 결산하는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매출액 보고와 배당, 대표이사 등에 대한 승인을 의결했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매출액은 850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37억8000만원, 당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82억6천만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의 큰 증가는 매출실적의 향상 및 자산매각에 따른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주주 배당금은 주당 85원(17%)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화장품과 제약사업부문의 독립경영체제로의 전환이었다.

한국콜마는 기업이 글로벌화로 변화하고 있고, 경영목표 또한 1000억원대를 바라보면서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경영조직의 필요성을 느끼고 조직의 탄력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독립경영체제를 발표하고,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였다.

따라서 화장품사업부문은 강세훈 대표이사 체제로, 제약사업부문은 조홍구 대표이사 체제로 조직이 운영되며, 윤동한대표이사는 화장품과 제약부문을 총괄적으로 경영하게 된다.

강세훈 대표이사는 LG생활건강 기술원원장, 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조홍구 대표이사는 중외제약 부사장 겸 사장, 중외화학 사장을 역임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독립경영체제로의 전환과 경인권 생산 인프라 확대,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영 강화 등에 힘입어 경영목표를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10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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