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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콜마 전년대비25%성장한 1500억 매출돌파

제약사업 견고한 오름세로 매출 성장의 견인차

3월 결산법인 한국콜마가 전년도(2008년 4월~2009년 3월) 사상 최고치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매출액 전년 대비 25.3% 증가한 1,535억4천만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3% 증가한 87억1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향상은 침체된 경제상황에서도 업계최대의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해 시장에서 호조를 이룬 것과 제약사업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성장의 본 궤도에 오른 것 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된다.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의 주요 성장동력을 살펴보면, 유통별 영업 세분화 전략을 통한 신유통(홈쇼핑, 마트, 피부과 등)확대, 프리미엄 품목의 확대와 비고시 기능성원료 확보, 작년에 이어 비비크림의 히트, 시즌성 제품 다양화 및 확대, 특화제품 성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제약부문에서는 신규거래처 확대와 그에 따른 신제품 확대, 대형 제약회사에 공정수탁 공급확대, 피부전문의약품 공급확대 등이 성장의 주된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한국콜마는 설명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현재 연간 국내외 160여 화장품사에, 그리고 100여개 제약사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글로벌화 추진의 일환으로 중국 베이징에 화장품공장을 건립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말에 제품 생산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 화장품 생산공장 4곳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효율성 강화, 신원료 및 신제품 개발과 함께 제약부문에서의 신제품개발 및 액상경질캡슐 기계의 국내 최초 독점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향상을 이루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면서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수익향상에 더욱 중점을 둘 것이며 이러한 기업성과가 주주들에게 보다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 부문에서도 우대정책을 펼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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