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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콜마, 29차 협력사 경영조찬 가져

60 여명의 경영진, 열띤 학구열 보여


한국콜마가 협력기업의 경영진 6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 제 29차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한국콜마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KPMC)에는 삼국지 리더십 연구소장 및 역사소설가인 나채훈 소장을 연사로 초빙해 “재갈량처럼 기획하고 발상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나채훈 소장은 삼국지에서 나오는 사건들에 대해 인물 및 당시 주변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제갈량이 펼쳤던 지략과 전략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우리가 배울점을 강연했다.
나소장은 “발상은 독창적이고 대담하게하고 기획은 현실적이며 섬세해야 한다.”고 밝히며 이 시대는 벤치마킹의 시대가 아니라 퓨쳐마킹의 시대라고 말했다.

“퓨쳐마킹은 앞서가는 기업이나 선진사회의 장점을 살펴 자기 것으로 하는 정도에 만족하지 말고 미래를 겨냥해 보다 큰 시각으로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북벌을 성공하지 못하고 죽었지만 이상주의를 향한 헌신과 중화의 꿈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유언을 남긴 것을 유념하자.”고 강조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맺은말에서 “연말이라는 것은 지나온 시간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라는 시기인 것 같다. 현재의 경영환경이 매우 힘들다고들 하지만 40여년 경영경험으로 볼 때 한번도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밝히며, “인생은 무로(霧路)의 여행이다. 인생을 안개 낀 길에 비유한다면, 안개 낀 길은 50M 앞도 모르고 가야하는 것인데 모두들 먼 앞날을 걱정하고 때론 낙담한다. 한 순간 한 순간 열심히 현재에서 최선을 다하면 현실의 어려움은 극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꾸준한 노력과 긍정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한편, 두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한국콜마 협력사 경영조찬은 평소에 듣기 어려웠던 저명인사의 철학, 가치관, 경영정보, 이슈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견문을 넓히는 경영교육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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