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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경영조찬, “위대한 기업은 역사에서 배운다”

한국콜마의 역사를 배우는 조찬

한국콜마가 협력기업의 경영진 60 여명이 참여한 제 22회째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을 갖고 정보 공유의 장을 가졌다.

17일,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KPMC)에서는 딜로이트 컨설팅의 김경준 전무를 강사로 초빙하여 “위대한 기업 로마에서 배운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김경준 전무는 로마가 천년제국을 이룬 것은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히며, 로마인의 성공 키워드를 개방성을 중심으로 한 리더쉽, 시스템, 인센티브 제도라고 설명했다.

로마의 ▲개방성은 로마사회의 근본적인 세계관과 관점으로 여기에서 로마인 특유의 유연성, 풍부한 문화, 인종과 피부색에 따라 차별화지 않는 철저한 실력주의 원칙이 이에 해당된다. ▲리더쉽은 조직을 이끌어 갈 역량을 가진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고 확충됨으로써 로마사회의 활력과 건전성이 유지됐으며, 힘의 논리가 지배했으나 동시에 윤리 없이는 리더가 될 수 없는 구조를 말한다. ▲시스템은 관념적 탐구가 아니라 실질적 문제해결을 중시하고 모든 것을 체계화하기를 좋아하는 로마인들의 문화가 만들어 낸 조직운영의 기본 인프라며 로마의 수도교에서 볼 수 있듯이 네트워크의 효과를 강조하였다. ▲인센티브는 로마사회가 철저한 실력주의 사회였고 시장원리 중심 및 사유재산권이 보호되었으며 상호 이익을 강조한 인센티브구조였다.

김경준 전무는 이러한 로마가 곧 위대한 기업이며, 살아있는 교훈이라고 강조하며, 따라서 역사는 미래학이니 만큼 기업들은 역사 속에서 배워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본 조찬을 주최하고 있는 한국콜마의 윤동한 대표는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는 강사의 말에 공감한다고 말하며, 거울을 뜻하는 동경, 인경, 사경이라는 말처럼 역사를 비춘다는 의미를 우리는 다시 한번 새겨 보자며 인사를 갈음했다.

격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협력사 경영조찬은 평소에 듣기 어려웠던 저명인사의 경영철학 또는 새로운 가치관과 이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견문을 넓히는 경영교육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참석한 경영진간의 정보교류와 유대형성에도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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