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우리말 화장품 이름 공모전’이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화장품,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한국콜마는 한글학회 등과 함께 우리 화장품에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을’ 이라는 주제로 우리 화장품에 잘 어울리는 우리말 이름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화장품들의 이름이 대부분 외래어나 외국어 일색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이름으로 가득하다.
이에 한국콜마는 우수한 우리 화장품에 한국적이고 아름다우면서도 세계적 가치가 있는 우리말의 의미를 보급하고, 화장품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말 화장품 이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데 의미를 두고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본 행사는 우리말 화장품 이름 공모전 홈페이지(www.urimalhjp.kr)를 통해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응모작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으뜸기림(1명)에 2백만원, 버금기림(2명)에 상장과 상금 각 100만원, 보람기림(5명)에 상장과 상금 각 30만원, 두루기림(30명)에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한다.
우리말 화장품 이름 공모전은 1차 이름 공모 이후에는 수상한 이름을 가지고 상품 디자인공모전(글꼴 및 모양 시안)을 연차적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