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소아청소년과 개명문제에 대해 “기존대로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개최된 긴급상임이사회에서 최근 의료계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개명에 대한 공식입장을 정리했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의료계 내 갈등이 갈수록 심화돼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의협 차원에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소아청소년과 개명은 이미 지난 해 소아과학회의 검토를 거쳐 의학회에서 논의된 것으로,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전문과목 명칭개정을 승인한 만큼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사안을 번복할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임이사회는 지난 25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상임이사회가 장동익 회장의 WHO 세계보건총회 참석관계로 미뤄진 데 따른 것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개명, 전공의노조 등에 대한 입장정리와 인도네시아 지진에 대한 긴급의료지원당 파견 등 3개 안건에 대한 긴급상임이사회 형식으로 소집됐다. 또한 이사회는 전공의노조 설립과 관련해서는 일단 의협 집행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병협 집행부
2006-05-29 15:30
“병원경영 활성화를 위한 실무를 담당하는 기구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지난 23일 22명의 사립대학 병원장을 중심으로 구성, 발기인대회를 가진 전국사립대병원장협의회 장세경 총무이사(중앙대병원장)는 대학병원장으로 구성되는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
그는 특히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회장 김부성)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장 이사는 “의료원장협의회는 대개 병원계 원로들이 참여하는 데다 참여대학이 몇 개 대학으로 제한돼 있는 만큼 친목성이 강하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우리 병원장협의회에서는 사립대학병원들의 실무를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립대학병원들이 80여개에 이르는 만큼 규모면에서도 병원간의 현안과 심각하게 피부로 느끼는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구로 만들기에 적합하다”며 “병원경원의 활성화를 위해 병원장들의 중지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립대병원장협의회는 일
난청을 극복하고 뮤지컬 ‘루나틱’을 성공적으로 연출한 백재현씨가 ‘사랑의 달팽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청각장애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www.soree119.com)는 28일 신임회장으로 탤런트 김민자씨를, 방송인 백재현씨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달팽이측은 난청을 겪고 있지만 성공적으로 뮤지컬 연출을 해내는 등 장애를 극복한 백재현씨가 청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홍보대사 백재현씨는 “올해 2월 청력테스트 결과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난청 진단을 받았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방송과 연예활동을 통해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들려주기 위한 전도사로 맹활약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달팽이 후원사인 지엔리사운드코리아 임천복 사장은 “청각장애는 다른 장애와 달리 들을 수 있게만 해주면 정상인과 똑같이 활동할 수 있어 이들에 대한 후원이 청각장애인의 재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난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사…
2006-05-29 10:50내달 12일 전면 개원을 앞둔 경희대학교 동서서신의학병원이 의료 분쟁없는 병원을 기원하면서 지난 20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의료분쟁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1부 강사로 나선 신현호 변호사는 15년간 의료사건 전담 변호사로 활동한 경험을 통해 ‘의료계약의 법리와 최근 판례 경향’을 발표했다.
신 변호사는 “의료 기술상 주의 의무, 설명의무, 진료기록의 성실기재 의무 등 병원 내 의료분쟁처리 시스템의 정비와 적극적인 해결의지가 의료분쟁 예방에 있어 첫 번째 요소”라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의료팀 김경례 과장은 “고객의 불만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다양한 인격체로 인정하고 고객이 내원 후에 서비스에 대한 만족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분쟁발생시에 극단적인 언행을 자제하고 분쟁사실을 감추기 보다는 원내에 의료분쟁 담당부서를 두어 교육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문제해결 방
월드컵을 앞두고 벌어지는 잦은 축구 경기에 참가해야 하는 직장인의 관절을 위해 다양한 관절보호 건강기능식품이 출격 준비를 갖추고 ‘월드컵 특수 누리기’에 나섰다. 평소 바쁜 업무와 야근 등으로 운동에 소홀한 직장인들에게 갑작스런 축구경기는 무리가 따르기가 쉽상. 특히 축구경기는 무릎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무릎관절이상이라는 후유증이 발생하기가 쉽다. 유니베라는 천연식물 황금과 아선약에서 추출해 개발한 ‘유니베스틴케이’를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기능개선제 ‘리제니케어·K’를 5월에 출시했다. 유니베라측은 “리제니케어·K는 식약청으로부터 개별 인정(제2006-3호)을 획득했으며, 국내최초로 식물 소재를 주원료로 한 제품”이라고 밝힌 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일부 인체시험을 통해 한국인의 관절건강에 도움이 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상 웰라이프가 판매하고 있는 연골 관련 특수 영양식품인 ‘글루코사민 1500’은 연골의 구성 성분인 글루코사민, 상어연골 추출물 분말 등으로 이뤄져 있다. 녹십자의 ‘조인트 글루코사민’은 1일 권장 글루코사민 섭취량인 1500mg를 비롯해 관절 및 연골
2006-05-29 10:40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30일 11시 ‘의과학연구소·전임상실험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의료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며,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연구활동과 생명과학의 임상적 적용과 산업화를 목표로 설립했다. 의과학연구소와 전임상실험실은 병원 개원 전부터 설립을 추진하여, 지하 1층에 263평 규모의 의과학연구소와 87평 규모의 전임상실험실을 2006년 3월말에 완공했다. 특히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가 임상에 이용될 수 있도록 최첨단 각종 연구 기자재와 우수실험실운영기준(Good Laboratory Practice, GLP)에 맞게 연구실을 설계했다. 연구소는 공동기기실을 중심으로 유전자분석실·세균배양실·화학분석실·병리표본검사실·세포배양실의 5개의 독립된 연구실을 갖추고 있으며, 2개의 임상시험실과 모니터실이 있어 입원을 필요로 하지않는 임상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전임상실험실은 소동물을 위한 사육실, 2개의 실험실, 2개의 수술실, 무균실, 동물검역실, 격리실 등이 있다. 한편 같은 날 2시부터는 연구소 개소를 기념하는 ‘제1…
2006-05-29 09:50전공의노조 지지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의협은 최근 상임이사회를 갖고 ‘전향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의협의 태도가 전공의노조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그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8일 대한의사협회는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전공의노조 문제에 대한 이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의협은 *전향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장동익 회장과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이 노조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의협 집행부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와 연석회의를 갖고, 대전협이 원하는 노조지원방안 등에 대해 검토 및 수용범위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 같은 의협의 결정에 대해 ‘지지쪽으로 기운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여전히 애매모호한 입장을 나타낸 것 뿐’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사회에 참석한 다수 이사들이 전공의노조 설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의협이 노조를 지지한다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편 대전협 이…
2006-05-29 05:51의학교육의 근본적인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모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e학습(e-learning),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객관적 임상수행능력 평가시험), CBT(Computer Based Test;컴퓨터화검사) 등이 3대 중점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국내 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은 2009년부터 도입 예정인 의사국시 실기시험과 올해 9~10월 첫 시행을 앞두고 있는 기본의학교육평가 등 유관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무게있는 사업들이 발맞춰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국시원)은 2009년 치러지는 의사국가시험에 도입할 예정인 실기시험에서 OSCE 형태를 채택해 의사국가시험위원회를 중심으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놓고 복지부의 관련법 개정을 통한 입법고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현재 각 의과대학별로 국지적으로 치러지고 있는 의대생 평가를 통합해 국내 평가체계의 모범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본의학교육평가도 당초 계획했던 필기검사 방식(PBT)을…
2006-05-29 05:50정부가 미국의 엠디앤더슨 암센터와 매사츄세츠 종합병원과 같은 ‘혁신형 연구중심병원(Innovative Research Hospital)’ 육성에 나선다. 복지부는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 추진계획안을 통해 올해 2개 병원을 선정해 총 8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의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기초연구성과의 첫 임상적용(first human trial) 촉진을 위해 병원과 산학연간 협력연구를 촉진하고 병원이 메디클러스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병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특히 메디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1단계: 우수 연구인력 결집 및 협력연구 *2단계: 연구성과의 본격적 실용화 *3단계: 병원 중심의 메디클러스터 형성 등 단계별 전략을 수립,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단계(~2010년, 우수 연구인력 결집 및 협력연구 촉진)에서는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병원에 결집시켜 임상연구자와 기초연구자의 학제 간 연구활동을 촉진하고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 및 협력연구 활성화를 통해 병원중심의 메디클러스터 기반이 조성된다. *2단계(~2015년, 연구성
2006-05-29 05:40오랫동안 고혈압 치료에 1차약물로 추천돼 왔던 베타차단제의 뇌졸증 및 심근경색 예방 효과가 저조하다는 임상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 베타차단제를 고혈압 일차약물로 추천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최동주 교수에 따르면 최근 합병증이 없는 단순 고혈압 환자에서 베타차단제는 다른 약제에 비해 심근경색을 예방하는데 우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뇌졸증 예방에는 더 열등한 것으로 결론이 나 베타차단제의 2차예방효과가 1차예방으로 확장될 수 없음이 밝혀졌다. 성균관의대 제일병원 박정배 내과 교수는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 억제를 위한 2차 예방을 목적으로 베타차단제가 추천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관련 표적장기 손상을 예방하고 억제하는 일차약물로서 atenolol 및 일부 다른 베타차단제 투여는 최근의 큰 임상연구에서 그 효과가 의심돼 왔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Lindholm 등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2만 74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7개의 위약과의 비교연구에서 베타차단제는 뇌졸증 예방효과가 19%(7~29%)였고, 심근경색증과 모든 사망률에 대한 예방효과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
2006-05-29 05:3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기술성·사업성 평가를 통해 보건산업분야 우수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진흥원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기술성·사업성 평가결과 S등급을 획득한 천연물신약 개발 벤처기업 KMSI가 최근 KTB네트워크(10억원), 하나은행(5억원), 무한투자(5억원), 엔젤투자가(40억원) 등으로부터 총 6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또한 400억원 규모의 국민연금산은바이오펀드의 운용주체인 산은캐피탈과 지난해 9월 기술성 검토계약을 체결한 이후, 5월 현재 기술성 평가를 통해 메디프렉스, (주)지노믹트리, (주)제노텍 등 3개 기업에 총 50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 최건섭 벤처지원팀장은 “기술사업화와 연계한 금융지원, 전문투자조합의 결성 지원 및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진흥원을 통해 투자유치 지원을 받은 유망 벤처기업은 다음과 같다.…
2006-05-29 05:26정부는 9월부터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도입함에 띠리 1차로 4,700여 미생산 보험약품을 우선적으로 보험급여 대상에서 퇴출시킬 방침이다. 복지부의 이 같은 방침은 향후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을 통해 보험 급여·비급여 품목으로 구룹하여 이 가운데 급여품목만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됨으로써 비급여 품목의 퇴출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비급여 의약품의 퇴출시기와 관련,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도입이 9월로 예정되어 있어 그 이전에 관련 고시와 규칙을 개정하는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1월현재 보험약품 가운데 보험급여 대상은 2만1,700여품목에 달하고 있으며,이 가운데 미생산 품목이 4,700여품목에 달하고 있어 이들 품목이 ‘포지티브 리스트’ 대상에서우선 퇴출 될 것으로 보인다. 미생산 의약품의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의 제외는 1차적으로 전체 보험급여 대상 의약품의 25% 정도에 달하는 품목을 목록에서 삭제 함으로서 식약청의 GMP차등평가제와 맞물려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복지부는 지난 22일 있었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와 이에 따른…
2006-05-29 05:25
울산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최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의사회 발전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국립한의대 설립추진 반대-생동성시험 조작사전 재수사’ 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사의 소진진료를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아울러 의약품 생동성 시험 조작사건을 전면재조사하고, 국립한의대 설립 기도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울산시의사회는 ‘시민을 위한 의사회’, ‘회원을 위한 의사회’를 지향하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재기 회장은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의사회가 되기 위해 ‘시민건강강좌’ 개설 준비를 끝마쳤으며, 그 첫 강좌를 오는 6월 15일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갖기로 했다”며 “또한 고문변호사, 세무사, 법무사를 위촉해 ‘회원고충처리센터’를 구성. 회원들의 권익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는 장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박두홍)와 ㈜녹십자(대표 허일섭)의 생명공학 연구진이 최근 암세포의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발현시키는 새로운 항암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 연구팀은 유전자재조합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 Adeno-Associated Virus)에 인간의 Lipoprotein(a)의 구성요소인 LK[Apolipoprotein (a) Klingle]유전자를 결합하여 새로운 항암 유전자치료제(rAAV-LK8, rAAV-LK68)를 개발했으며, 이 유전자치료제는 체내에서 LK유전자가 암세포의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그린스타틴’의 항암 치료용 단백질을 발현시킴으로써 암의 전이와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린스타틴’은 녹십자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공동 임상이행연구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신약 탄생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신생혈관 생성 억제 항암제이다. 산업자원부 차세대 신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연구과제의 주관 책임자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의 조의철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유전자치료제는 흑색종과 림
2006-05-29 05:23신약 등 의약품 재심사 제도가 앞으로 적응증·제형 등 특성에 따라 조사 증례수를 획일적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국산개발 신약의 경우 ‘조기증례수집제도’를 도입 하는등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최근 이 같은 신약 등 재심사제도 개선방향을 제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신약 등 재심사의 조사 증례수는 국내개발 신약이나 외국서 개발중인 신약 경우 3천례, 외국서 개발 시판되고 있는 경우 6백례 등 획일적으로 되어 있으며, 재심사 조사기간도 4년에서 6년으로 적용해 오고 있다. 식약청은 현행 신약등 재심사 제도가 *자료수집 미흡 등 형식적 수행 *단순 사용성적 조사와 이에 따른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재심사 결과 정보부족 *대부분 국가에 없는 제도 *판촉수단으로 변질 등 제도수행과 결과 활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 제도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앞으로 재심사 제도의 적응증·제형 등 특성에 따른 증례수를 조정하고 국내개발 신약 등 필요한 경우 ‘조기 증례수집’제도를 도입 하는 등 부작용 정보수집에만 역점을 두는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동
2006-05-29 05:22한국BMS제약(사장: 탐 메이슨)은 최근 만성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BARACLUDE)’를 식약청으로 부터 시판을 승인 받았다.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는 활동성 바이러스의 복제가 확인되고 혈청 아미노전이효소 (ALT 또는 AST)의 지속적 상승 또는 조직학적으로 활동성 질환이 확인된 성인(16세 이상)의 만성B형 간염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바라크루드’는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복제를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세포감염 능력을 저하시키는 경구 투여용 항바이러스제이다. 만성B형 간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질병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간세포 암으로 사망하며 간세포암의 최대 80%가 만성 B형 간염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의 만성B형 간염 유병률은 2.8%로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약 225만~227만 명으로 추산되며, 특히 30~50세의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간세포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6.5명이며 그 중 74%가 만성 B형 간염에 의해 발생된다. 간암은 한국에서 3번째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암으로…
2006-05-29 05:21국내외 제약회사들이 잇따라 대졸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일동제약을 비롯해 한국얀센, 삼일제약, 명문제약, 중외제약 등이 내달까지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일동제약 일동제약(www.ildong.com)은 31일까지 영업, 개발, PM, 생산관리 분야의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지원은 모집분야별 관련학과 전공자만 가능하며 ROTC 전역자는 우대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직무적성검사, 면접이며 면접은 두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입사지원은 일동제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국얀센 한국얀센(www.janssenkorea.com)은 전역장교와 4년제 대졸자를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영업사원을 모집한다. 사무직 사원의 충원 및 결원은 영업사원 중에서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입사지원은 한국얀센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삼일제약 삼일제약(www.samil-pharm.com)은 영업, 개발, 연구, 생산 분야에서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에 들어갔다. 공통지원자격은 관련학과 전공자로 개발
2006-05-29 05:21
중외제약(대표이사 이경하)의 콘택트렌즈 통합 관리 브랜드 ‘프렌즈(Frenz)’가 출시 3개월만에 한국일보 상반기 베스트 신상품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 된 제품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렌즈는 ‘Fresh Lens, Friendly Lens'의 약자로 콘택트렌즈를 언제 어디서나 맑고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렌즈관리용품을 의미하며, 다목적 렌즈관리용액 ‘MP5'를 대표품목으로 생리식염수 ‘크린투’, 인공눈물 ‘센쥬씨엘’ 등 중외에서 생산되는 모든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에 적용되는 통합 브랜드다.
특히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MP5’는 기존 화학성분의 관리용품과는 다른 생체유래고분자 물질인 ‘히알우론산나트륨’의 배합으로 렌즈의 세척, 소독, 보존, 헹굼은 물론 단백질제거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며, 윤활작용이 우수하여 렌즈로 인한 이물감이나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제품이다.
한편 중외제약은 프렌즈
정부가 과목별 전문의(전공의 포함) 정원책정 결정과정에 개입할 뜻을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2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제1차 보건의료인력개발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전문의 정원책정 방식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일부 과의 경우 적정한 수에 미치지 못하는 수급 불균형이 일어나고 있다 지적하며, 유관단체가 담당했던 과목별 전문의 정원책정 과정에 개입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보사연 오영호 부연구위원은 “전체의사 중 전문의 비중은 증가하는데 반해 일차진료 전문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며 “수련배출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03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의사 중 전문의 수는 1952년 0.2%에서 2003년 현재 84%로 급증했으나, 일차진료의사라 할 수 있는 가정의학 전문의는 전체의사의 5.5%,…
경구용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리드 1mg’제제(상품명:프로페시아)의 특허권 침해 여부를 둘러싼 분쟁이 본격화 됐다. ‘피나스테리드’제제의 특허권에 대한 분쟁은 원개발사인 한국MSD가 동아제약을 특허권 침해 이유로 제소 하면서 점화 됐다. 이 분쟁은 동아제약이 ‘알로피아정’(피나스테리드)을 발매하자 한국MDS가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최종 판결 직전인 지난 2월17일 전격 취하, 해소될 것으로 전망 했으나 MSD가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에서 북부지법으로 옮겨 1심 본안소송을 제기 하면서 촉발됐다. 제약업계는 MSD측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한 것과 관련, 동아제약이 제품을 유통시켜 특허침해와 함께 손해배상 청구까지 포함시켜 해결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MSD측은 ‘피나스테리드’제제의 특허 기간이 2014년으로 지난 2004년 특허청에서 유효성을 인정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동아제약측은 MSD의 행보에 대해 가처분 신청으로 제품 유통을 차단할수 있는데도 재판부를 옮기는 편법으로 본안소송으로 몰고 가려는 것은 최대한 시간을 끌어 독점권을 유지하려는 속셈으로 해석했다. &n
2006-05-29 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