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제약이 최근 화의개시 7년 만에 종결되어 기사회생의 재도약을 위한 경영 기반구축에 나섰다. 동광제약은 1999년 9월 화의가 시작된 이후 전임직원들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7년 만에 화의를 종결하고 다시 중견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동광제약은 지난 14일 화의개시 7년 만에 조기에 졸업하게 됨으로써 임직원들간 단합과 화합을 통해 제약기업으로 재도약을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병길 사장은 “지난 1999년 2월 화의개시 결정이후, 지금까지 7년간 조속한 화의졸업을 위해 부단히 달려왔으며,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의 뼈를 깎는 인내심과 노력으로 지금의 화의 조기졸업이라는 성과를 일구어 냈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무한경쟁시대의 21세기를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장애물이 밀려오고 있는데, 이는 바로 한미FTA로 인한 의약업계의 커다란 변화이지만 지금까지 화의 조기졸업이라는 커다란 장애물을 넘어온 것처럼, 회사에 대한 사랑과 각자의 일에 대한 열정의 끈을 계속해서 놓지 않는다면 분명 우리는 확실히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동
2006-04-21 04:55광주광역시의사회는 최근 전남대학교가 여수대학교와 통합하는 과정에서 여수캠퍼스에 한의대를 설치하려는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의대 설립 시도 중지를 촉구했다. 광주시의사회는 최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남대가 한의대를 설립하려는 것은 명분과 근거가 없을 뿐더러 의사결정의 절차를 무시한 반민주적 결정”이라고 지적하고 “전국의 국립대와 의과대학이 이미 주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만약 한의대 설립이 강제적으로 추진된다면 어떤 수단과 희생을 통해서라도 결사적으로 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의사회 한 관계자는 “우리는 한의학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전통적으로 전해내려온 민족 고유의 의술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전이 고도로 진행된 현대사회에서 한의학이 가진 근본적 한계성과 효용성에 관한 문제점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해야 하며 따라서 한의학이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이며 효과적인 의학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현대의학과 통합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립의대 학장회의는 이미 “지방 국립대들이…
2006-04-21 04:50복지부가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결과, 평가대상 79개 종합병원의 ‘감염관리’ 수준이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중환자서비스 분야에서도 의료 및 간호인력, 의료기기 등에 대한 충원과 보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관리 분야에서 평가점 90 이상의 충족률을 보인 병원은 대형(400~500병상) 16개소(44.4%), 중소형(260~400병상) 4개소(9.3%)로 중소형병원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소형병원 4개소(9.3%)는 충족률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관리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감염관리체계’ 평가에서는 대형이 연평균 8.8회의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한 반면 중소형은 5.4회를 기록했으며, 중소형병원 5개소(11.6%)는 연 2회 미만으로 활동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감염관리 전담부서와 전문인력이 모두 있는 병원은 대형 25개소(69.4%), 중소형 7개소(16.3%), 전담부서는 있으나 전문인력이 없는 병원은 대형 2개소(5.6%), 중소형 10개소(23.3%) 였으며, 전담부서와 전문인
2006-04-21 04:40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자궁경부암 예방 후보백신에 관한 최신 추적연구의 자료에 의하면,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human papillomavirus) 16형 및 18형과 연관된 암 전단계의 병변을 예방하는 효능이 4.5년간 100%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HPV 16형과 18형은 암을 유발하는 빈도가 가장 높은 2가지 HPV 유형들로서 전세계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백신은 여성들에서 강력하고 지속적인 항체농도를 유도하기 위해 GSK가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항원보강제인 AS04를 사용해 제조된다. 또한 란셋(The Lancet) 의학저널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이 연구에서 4.5년간 98% 이상의 여성들에서 HPV 16형과 18형의 항체들이 발견되어 지속적으로 백신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이 연구에서 GSK의 자궁경부암 예방 후보백신이 암을 유발하는 빈도가 3,4번째로 높은 HPV 45형 및 31형에 의한 감염에 대해서도 상당한 예방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제시됐다. 이러한 예방효과 역시 4~5년 동안 지속 되었으며, GSK는
2006-04-21 04:30민주의사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김재정 대한의사회협회장과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의 면허 취소처분 결정에 대해 의료전문직에 대한 정치탄압이라며 규탄을 위한 연대서명문을 발표했다. 민주의사회는 의사면허 취소 일자인 5월 10일을 ‘대한민국 의사의 치욕일’이라고 명명하며 “정부 정책에 반대해 단체행동을 주도했다는 것만으로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해 징역형도 모자라 의사의 직업적 소명과 권한을 상징하는 ‘면허’까지 박탈했다”고 분노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 정책을 문제 삼는 단체행동을 이유로 두 명의 의료계 수장의 면허를 박탈하는 것은 해당 면허로 유지되는 의사의 전문성, 전문가적 자율성에 대한 근본적인 부정이자 의료 전문가 집단을 권력의 노예로 삼으려는 정치탄압”이라며 정책적 파트너로서 정치적 독립성을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민주의사회는 의료와 사회 포럼과 공동으로 정부의 현직 회장에 대한 면허취소처분을 의료전문직에 대한 부당한 정치탄압으로 규정하고 이를 규탄·항의하기 위한 ‘전국 의사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서명운동을 통해…
2006-04-21 04:20
상처치료제 시장을 둘러싸고 일동제약과 동화약품이 광고전을 통해 격돌하고 있다.
일동제약이 습윤드레싱재 ‘메디폼’을 내세워 TV 광고전에 나서자 동화약품도 상처치료제 ‘후시딘연고’의 새 CF로 맞서 시장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전속 모델인 인기 탈랜트 최진실씨를 기용, 상처치료에 엄마의 역할을 강조하는가 하면 동화약품은 인기 모델인 현영씨를 내세워 젊은 엄마들을 겨냥한 판촉에 나서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특히 양사는 4월들어 TV 광고전에 나서 상처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판촉 전략을 강화 하고 있어 자존심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디폼’ TV-CM 최진실편 방영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습윤드레싱재 ‘메디폼’의 새로운 TV-CM을 제작, 19일부터 방영에 들어갔다.
새로운 메디폼 CM에는 일동제약의 전속모델인 최진실
국내 U-Health 시장수요 전망 및 수용도를 조사한 결과 U-Health의 전반적인 이용의향은 56.9%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역별로는 광역시 거주자, 직업별로는 주부들의 이용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경용 박사가 지난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U-Health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에서 ‘유비쿼터스 환경 하에서 병원정보화의 니즈 분석과 U-Health 서비스 시장 전망’ 발표를 통해 전했다.
U-Health란 유비퀴터스 문화를 의료기기 등 의료서비스에 적용한 것으로 유비쿼터스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 박사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800명의 조사 대상 중 56.9%가 U-Health 서비스를 이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광역시 거주자(61.2%)와 주부(62.1%) 들의 이용의향이 높았다.
또한 U-Health 서비스에 대한 평가결과 매력도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관절·류마티스센터 백용현, 박동석 교수(한방침구과) 연구팀이 최근 관절질환의 대표적 한방치료수단인 봉독약침의 류마티스 관절염 통증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 국제 전문 학술지에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이미 한방에서 관절·류마티스 질환 치료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봉독약침과 전침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며 관절·류마티스질환 치료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한의계는 내다보고 있다. 백용현, 박동석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봉독약침 및 전침치료의 뛰어난 통증치료효과를 확인했으며 관련 진통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만성염증성통증에 대한 봉독약침치료의 강력한 통증치료효과는 특수한 인체 내 통로에 의해 매개됨을 입증했고 또한 전침치료의 진통효과는 인체 내 특수한 통증제어물질을 조절하는 통로의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밝혔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학술지인 ‘Brain Research’에 그 결과가 게재됐으며 앞서 연구팀은 지난 지난 2005년에도 전침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
2006-04-21 03:50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18일 국회에 상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법률’에 대해 이는 직권중재제도에 이은 또 하나의 악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개정법안이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정당한 파업을 국가적 범죄나 재난으로 치부하는 태도”라고 맹비난하며 “노동자의 단체행동권을 무력화시키고 노사 자율교섭을 파탄 내는 직권중재제도에 이은 또 하나의 악법”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에는 국가기반체계의 보호를 위해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금융 *산업시설 *보건의료 *원자력 *건설환경 *식용수 분야 등을 국가기반시설로 정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할 경우 재난 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 또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은 재난 발생에 대비해 응급조치에 일시 사용할 ‘장비 및 인력’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해당 노조의 파업 돌입 시 대체인력 투입을 허용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개정안의 이 같은 내용들이 “노동자의 합법적인 파업 행위가 정부의 모호한 판단 기준에 따라 재난 행위로 규정해 파업이 불법화돼 버리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하며 “여기에…
2006-04-21 03:40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혈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캠페인이 실시된다.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은 4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3주간 ‘혈전-혈관건강의 빨간 신호등’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빨간 신호등’은 혈전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일단 혈전이 생성되면 심근경색증, 뇌졸중, 말초동맥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혈관에 ‘적신호’라는 점을 강조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각 병원의 심장내과 및 심장혈관병원은 내원 환자들에게 혈전 및 죽상혈전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 교육 책자와 기념품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 교육책자에는 혈전이 유발하는 심혈관 질환들의 심각성과 혈전 관련 질환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김효수 교수는 “최근 식생활이 급속히 서구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국내에서도 죽상혈전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혈전의 치료 및 재발 방지에 신경 쓰
생활습관과 질환의 밀접한 연관성에 주목해 국내 최초로 생활습관의학(Life Style Medicine)의 도입한 ‘CMC라이프스타일센터’
개소 한달을 맞아 찾아간 라이프스타일센터는 심신건강관리 3주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10여명의 참가자들은 영남대 심리학과 장현갑 외래교수의 명상 강연과 김종성 외래교수의 명상수행을 2시간 동안 소화했다.
“CMC라이프스타일센터는 생활습관의학의 획기적인 통합의료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함으로써 만성성인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하기 위해 개소, 최적의 건강상태를 달성하기 위한 ‘통합의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센터의 소장이자 한국통합의학학회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변광호 가톨릭의대 통합의학교실 교수는 센터의 의미와 프로그램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통합의료관리프로그램은 강남성모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에 위치한 통합의학클리닉에서 혈액·소변, 심리, 식이, 체력검사 등의 기본검사 후 결과상담을 통해 개인별로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폐지여부를 놓고 각 계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정형근, 문 희 의원(한나라당)은 5월 3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폐지, 과연 국민건강을 위해 바람직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정, 문 의원은 “식약청이 지금까지 국민건강과 식품안전을 위한 국내유일의 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식약청 조직을 해체하고 이원화 시키려 하고 있다”며 “특히 약무정책이 복지부로 가는 것은 11년 전으로 후퇴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이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마련코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허 근 영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이범진 강원약대 교수, 곽노성 국무조정실 전문위원, 정세영 경희약대학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문경태 제약협회 부회장, 신동화 전북대 교수, 임동석 가톨릭대 교수, 유영진 식품공업협회 업무부장, 정기혜 보사연 연구위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지정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20…
2006-04-20 19:50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20일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브라이언 디 올굿(Brian D·Allgood) 주한 미군 18의무사령부 사령관(주한 미 8군 의무감·121종합병원장)에게 명예 의협회원증을 수여했다.
김재정 협회장과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은 의협회관을 방문한 올굿 의무감에게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명예회원증을 수여하고 올굿 의무감은 답례로 감사패를 김 협회장에게 증정했다.
의협은 1980년대부터 임기를 마친 주한 미군 18의무사령관들에게 명예회원증을 수여해 왔다.
한편 올굿 의무감은 2004년 주한 미군 18의무사령부 사령관으로 취임,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올 5월 미국으로 돌아간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4-20
을지대학병원 내과학교실 이양덕 교수(호흡기내과)가 미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Medicine & Healthcare) 2006~2007년 개정판에 등재됐다. 이 교수는 최근 3년 동안 전세계의 과학기술 관련 저널 중, 중요한 3,500여종의 저널을 색인한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국제 학술지에 5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이중 국제 알레르기학계의 최고 권위지인 ‘Allergy'에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2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의학 분야의 세계적 발전을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리보스타마이신에 의해 생긴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due to ribostamycin)’ 라는 제목의 논문은 세계 최초로 특정 항생제가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무방어)라는 특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규명함으로써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교수는 범석학술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최근 3년 동안 5편의 SCI급 논문과 21편의 국내논문, 10여회의 국제학술대회 발표, 13회의 국내학
2006-04-20 19:40한림제약(회장 김재윤)은 금년 하반기 부터 ‘나이디핀-S정’을 출시,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림제약은 지난 3월 고혈압 치료제인 ‘나이디핀정’을 선보였으며, 올해9월에는 효능과 안전성을 업그레이드한 ‘나이디핀-S정’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림제약은 2000년도 주요사업과제를 한국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의 치료제 개발로 정하고 연구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특히, 고혈압 치료제로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처방되고 있는 암로디핀 제제에 대해 그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와 실험을 지속해 왔다. 지난 3월 출시한 "나이디핀정”은 기존 고혈압 치료제의 주성분인 암로디핀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24시간 안정적으로 혈압을 강하하고 제제의 안정성과 생체 용해성을 개선한 제제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발매 이후 그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림제약은 국내 선두권 제약사의 사업제안에 따라 제휴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이 여세를 몰아 올 하반기에는 ‘나이디핀정’의 우수한 효능을 유지하면서 체내 안전성을 높인 ‘나이디핀-S정’을 출시해
2006-04-20 17:00[상보] 지난 3월 서울 수도권 신도시 및 광역시 지역의 의원용 매물 임대 시세 평균은 522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개원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임대물량이 4개월 연속 소폭상승해 가격은 0.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컨설팅 전문 업체인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com)은 20일 발표한 '서울, 수도권 5대 신도시 및 광역시 지역의 병/의원용 부동산 임대 매물 동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가격대 별 동향을 살펴보면 600~999만원 가격대 물건이 -0.56% 소폭 감소한 대신 300만원 미만과 300~599만원 가격대 물건이 소폭 증가 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어 평형 별, 층별 동향을 보면 40평 미만 소형평형의 경우 1.72% 물량 감소와 함께 0.55% 가격 상승이 이뤄졌으며, 이 외 평형에서는 전반적으로 물량상승과 함께 가격하락이 이어졌다. 플러스클리닉 개발사업본부 이광석 과장은 “특히 100평 초과 물건의 경우 이번에 6.71%의 가격 하락이 발생했는데 이번 달 물량증가는 0.32%에 불과 하지만 전월 4.67%의 물량증가의 여파가 시간차를 두고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
2006-04-20 11:20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18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현대병원(원장 장현주), 씨티병원(원장 배문오)과 각각 78, 79번째 협력병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철 원장, 전은석 진료의뢰센터장, 박선희 진료지원팀장 등 삼성서울병원 방문단이 현대병원과 씨티병원을 각각 방문해 협약조인식과 협력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현대병원은 1998년에 개원해 현재는 209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의 2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의사 8명이 공동 경영하고 있는 병원이다.
씨티병원은 2001년 개원해 2005년에는 종합병원으로 승격, 현재 전문의 18명이 218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철 병원장은 “협력병원 협약을 통해 활발한 교류활동과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서로 힘이 될 수 있는 상호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4-20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과 사단법인 전국저시력인연합회(회장 미영순)이 공동주관한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이 19일 오후 4시 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20일 ‘제2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눈으로 보는 세상보다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공감하려는 뜻에서 마련됐다.
공모는 시각장애인 부문과 시각장애인의 가족, 친지, 친구 등 비장애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마감결과 장애인 32편, 비장애인 24편으로 총 56건이 접수됐다.
응모작품은 ‘우담바라’ 등을 쓴 남지심 소설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는 일반, 장애인부문 모두 대상, 우수상, 가작 각 1명을 선정키로 했으나 장애인 부문은 글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가작을 2명 뽑았으며, 장애인부문의 26명, 비장애인 부문의 2명에게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
태반주사제가 연골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증식 및 기능을 촉진시킨다는 국내 학계의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현재 태반치료에 대한 효과는 인정되고 있으나 과학적 근거가 국내에 전무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태반추출물의 효능을 생물학적 차원에서 규명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태반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근간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는 태반치료에 대한 안전성 확립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법 제·개정과 맞물려 태반치료 시장을 본격화하는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의대 정호윤 교수(성형외과)는 인간연골세포와 섬유아세포를 배양해 태반주사제를 처리해 그 생물학적 효과를 태반주사제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 분석한 결과 최고 3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정 교수에 따르면, 연골세포의 경우 증식측정을 위한 MTT assay 결과 실험군(태반처리군)이 대조군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골세포의 세포외기질 단백질인 글리코사미노글라이칸(glycosaminoglycan) 형성능력 측정을 위한 디메틸 메틸렌 블루(dimethyl metylen
2006-04-20 05:50복지부가 실시한 의료기관 평가결과, 평가대상 79개 종합병원의 ‘감염관리’ 수준이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중환자서비스 분야에서도 의료 및 간호인력, 의료기기 등에 대한 충원과 보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관리 분야에서 평가점 90 이상의 충족률을 보인 병원은 대형(400~500병상) 16개소(44.4%), 중소형(260~400병상) 4개소(9.3%)로 중소형병원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소형병원 4개소(9.3%)는 충족률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관리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감염관리체계’ 평가에서는 대형이 연평균 8.8회의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한 반면 중소형은 5.4회를 기록했으며, 중소형병원 5개소(11.6%)는 연 2회 미만으로 활동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감염관리 전담부서와 전문인력이 모두 있는 병원은 대형 25개소(69.4%), 중소형 7개소(16.3%), 전담부서는 있으나 전문인력이 없는 병원은 대형 2개소(5.6%), 중소형 10개소(23.3%) 였으며, 전담부서와 전문인
2006-04-20 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