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의 위원수 상한선이 폐지되며, IRB 구성이 어려운 의료기관은 다른 기관의 IRB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민간 유전자 검사업체는 치매와 비만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수 없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체세포 핵이식 행위와 관련된 대통령령과 구체적인 시행 규칙은 의결이 보류됐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제도개선 방안, 치매·비만 유전자 검사에 대한 금지·제한 지침, 체세포핵이식 행위를 할 수 있는 연구의 종류·대상 및 범위에 관한 대통령령 및 시행규칙에 대해 논의했다. 생명윤리위는 폐쇄적이라고 지적 받아온 IRB의 운영방안을 대폭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동안 위원장 한명을 포함해 5명 이상 9명 이하로 제한됐던 위원수가 폐지되어 기관에 따라 자유롭게 위원수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관 중 IRB를 별도로 구성하기 어려운 곳은 협약에 따라 타 기관의 IRB에서 심의를 받을 수 있다. 민간 유전자 업체의 무분별한 검사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치매와 비만에 대한 검사를 할 수 없도록 했다. …
2006-02-02 05:38최근들어 건강관리를 위해 병·의원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나 검진비에 대한 불만과 함께 획일적인 검사에 의한 오진 등으로 건강검진에 대한불신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소보원)이 2001년부터 작년말까지 지난 5년간 접수된 건강검진(건진)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 322건을 분석한 결과 검진비용에 대한 불만이 35.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진 관련 소비자불만 유형은 검진비용이 35.1%, 오진이 19.5%, 의료사고가 9.3%, 검진기관 폐업이 6.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소보원에 접수된 건진 관련 소비자 불만건수는 2001년 60건, 2002년 76건, 2003년 53건, 2004년 67건, 2005년 66건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당사자간 분쟁조정에 실패하여 신청한 사례로 실제 건강검진 관련 불만은 이보다 더욱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진비 불만 사항에서는 개인사정에 의해 예약일에 건진을 받을 수 없을 경우 계약금 환불을 거절 당한 사례외에 특정 검사를 일방적으로 실시한 후 옵션 검사
2006-02-02 05:35
곧 있을 34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예정인 김세곤 의협 상근부협회장이 2일 “상근부협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상근부협회장은 2일 오전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상근부협회장 직을 갖고 선거에 출마할 경우 협회 회무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사의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관계자는 “상근부협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선거활동을 할 경우 원활한 회무수행 및 선거운동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또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현직 프리미엄’ 논란을 불식시킨다는 차원에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상근부협회장은 조만간 의협회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02
민간의료보험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민간보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고있다. 의협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부터 협회 동아홀에서 복지부, 공단 관계자와 학계,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인협 의협 정책이사가 사회를 맡는 이번 토론회는 박효길 의협 보험부협회장의 진행으로 김종열 대한생명 상무, 김진현 경실연 보건의료위원회 위원, 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 이평수 건보공단 재무상임이사, 김계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상용 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장 등이 지정토론을 벌인다. 한편 지정토론에 앞서 오영수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장과 박용남 메드뱅크 대표이사의 주제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02
2006-02-02 05:32
열린우리당 신임 제5정조위원장에 문병호 의원(보건복지위 소속)이 임명됐다.
제5정조위원장은 국회 내의 보건복지, 환경, 노동분야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책활동과 입법활동을 이끌어 나가는 자리로 지금까지 이목희 의원이 임무를 수행해 왔다.
문 의원은 “제5정조위원회의 역할범위가 민생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고 양극화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겷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인 만큼 새로운 각오로 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문병호 제5정조위원장은 서울법대를 졸업한 율사출신의 17대 초선의원(인천 부평)으로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 국회운영위 청원심사소위원회 소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02
지난해 단협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시작된 세종병원 노사간 갈등의 골이 날이 갈수록 깊어가고 있다.
단체협약 해지일인 1일까지 어떤 합의점도 찾지 못한 세종병원 노사는 경기도지방노동위원회가 명령한 해고조합원에 대한 원직복직을 병원이 거부함에 따라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26일 경기지노위는 갑작스러운 부서이동을 항의하다 3일 무단결근으로 징계해고된 서선례 조합원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해 ‘부당해고임을 인정한다’고 판결, 병원측에 원직복귀와 함께 해고기간 중 임금상당액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지난해 임단협 교섭에 참가한 것을 이류로 감봉처분 받은 노조 김상현 지부장에 대한 징계도 부당징계로 보고 해당감봉액을 지급할 것을 판결했다.
그러나 병원은 경기지노위의 결정에 불복하며 중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신교훈 총무팀장은 “노동법률 전문변호사들에게 자문을 받은 결과 ‘잘못된 결정으로 재심과정에서 병원이 승
처방전에 의해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발기부전치료제가 최근들어 인터넷을 통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4~5월경 부터 발기부전치료제 판매 사이트의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 한달에 1~2건씩 계속 되다가 최근 들어서는 부쩍 늘어 1주일에 수십건씩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판매상들은 발기부전치료제 판매 사이트와 연결된 스팸 메일을 소비자들에게 발송, 현혹하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를 구입하고 싶으면 인터넷으로 주문신청을 하고 연락처를 남기면 상담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택배 서비스로 제품을 공급받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불법 판매상들은 발기부전치료제 판매와 관련, 유명 제약회사가 제조한 ‘정품’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다양한 제품을 시중과 비슷한 가격에 팔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처방전 없이 대량으로 약품을 구입할수 있다는 상술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인터넷 판매는 불법이며, 더군다나 제품의 정품이나 가짜에 관계없이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구매하는 것 자체도 명
2006-02-02 05:25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일본뇌염 의사환자에 대한 검사결과 일본뇌염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증상으로 신고된 환자의 검체에 대한 혈청학적 진단을 수행한 결과 일본뇌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달 27일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부터 일본뇌염 환자로 추정되는 50대 여성환자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혈청학적 진단 및 역학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 환자는 지난 12월 17일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대학병원에 입원 후 개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2-02
2006-02-02 05:25부산시가 암 진료의 동북아 허브로 부상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2008년까지 방사선의학 연구 및 암진료를 선도하는 첨단 연구중심병원인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을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와 기장군 및 원자력의학원은 암전문 연구진료기관인 ‘원자력의학원 동남권분원’ 신축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난 1월에는 부산시의 건축심의를 거쳤다. 이어 오는 2월과 3월에는 각각 시공업체 선정과 기공식에 들어가 오는 2008년 12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301번지 일원 2만2247평, 1만5950평 부지에 병원동과 방사선 비상진료센터, 원자력의학연구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268억원 및 지방비 318억원, 의학원 637억원 등 모두 12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자력의학원 동남권분원 건립으로 동부산권 일대를 관광과 연계한 해양바이오 및 의료사업클러스트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할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해양바이오, 의료, 실버사업 등 10대 전략…
2006-02-02 05:24지난해 부터 실시된 GMP 차등평가제로 의약품의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중소 제약회사들이 낙후된 의약품 생선설비를 최신 시설로의 교체여부를 둘러싸고 심각한 딜레머에 빠지고 있다. 중소 제약기업들의 이 같은 고민은 제약산업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유한양행, 녹십자, 중외제약 등 국내 상위권 제약회사들이 최근 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매출볼륨 확대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에 반해 중소업소들은 GMP 차등평가제 실시로 품질관리에 부담이 커지면서 한편으로는 매출성장이 둔화 되어 낙후된 생산설비로는 경쟁력에서 뒤져 투자에 망서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소 제약사들의 경우 기존 낙후된 시설을 보수하는 수준에서 유지할 것인지, 자동화 설비를 새로운 공장을 신축할 것인지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 식약청이 의약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대폭 강화 하면서 GMP 차등평가제가 강력히 실시, 의약품 생산에 따른 품질관리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어 중소 제약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국민들의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품질관리 강화가 시대
2006-02-02 05:20
식약청은 1일자로 의약품본부장에 문병우(文炳佑)이사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이계융(李啓隆) 부이사관을 발령했다.
문병우 의약품본부장은 서울약대 출신으로 89년 보건사회부 약무과, 국립소록도 약제과장(92~93년), 국립보건안전연구원 일반독성과장(93년), 보사부 약정국 신약개발과장(94년), 부산식약청장(2003년), 대전식약청장 등을 두루 거쳤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2
강원도의사회가 회장선거 입후보자가 없어 결국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의 간접선거로 신임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강원도의사회는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입후보자 등록기간을 가졌으나 입후보자가 없어 회칙에 따라 ‘34대 강원도의사회 회장선거’를 3월 18일 개최되는 대의원총회에서 간선제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같은 강원도의사회의 회장 후보자 전무사태는 지난 33대 회장을 선출했던 2003년에도 있었던 상황으로 당시 현 정종훈 회장이 수 차례 회장직을 고사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회장선출을 한 바 있다. 선관위 윤강묵 위원장은 “강원도는 지역이 넓어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탓에 올해 뿐 아니라 여러 차례 후보자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었다”며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난감하다”고 말했다. 만일 대의원총회에서도 후보가 없을 사태에 대해 윤 위원장은 “대의원들이 모두 거부를 하는 경우가 발생할 것도 우려가 되지만 현재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 있어 약간의 희망이 보이기도 한다”며 “무난히 신임회장 선출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승란 기…
2006-02-02 05:00‘의약품대중광고 사전 심의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 됨으로써 의약품의 대중광고 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16개 부처의 예규 고시 등 하위 법령상의 가격규제, 시장진입 제한, 사업활동 제한 등 경쟁 제한적인 제도 51개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폐지, 개선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분야는 *의약품대중광고 사전심의제도 *상용표준품, 정량용 원료의 분양가격 규제 등이다. 특히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제도의 경우 한국제약협회에 의한 의약품광고 사전심의 법적 근거가 부족하고 광고활동 범위를 지나치게 제한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금년 상반기까지 '의약품대중광고관리기준'에 사전광고 심의제도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 하기로 했으며, 대중광고 활동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식약청이 제약회사에 공급하는 상용표준품, 정량용원료의 판매가격을 일률적으로 정하여 공급하도록 이해 관계인의 의견수렴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표준물관리규정'을 상반기에 개선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
2006-02-02 04:50
보령그룹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보령 기업문화’ 변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보령제약 김상린·김광호 대표이사, 보령메디앙스 조생현 대표이사, ㈜보령 이인영 대표이사, 보령바이오파마 조정길 대표이사 등 5명은 1일 아침 보령빌딩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자신들이 보령 기업문화 변화의 선두에 서겠다는 내용을 담은 ‘3X3 캠페인’ 설명서와 비타민제 보령센스비타 제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특히 5명의 대표이사들은 요리사 복장을 하고 직원들을 맞아 출근하는 직원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5명의 대표이사들이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에게 약속한 내용은 *1일 3회 칭찬 *주3회 현장결재 *매월3주차 수요일 펀데이(Fun-Day) 운영 등 3가지다.
이 캠페인은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3회 이상 또는 3명 이상 칭찬을 하여 신명나는 직장문화를 선도하며, 주3회는 현장결재를 실천해 찾아가는 적극적 결재문화를 정착해…
최근들어 검증되지도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들이 허위·과대광고로 시장이 과열 되면서 국민건강에 까지 위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까지 불거지고 있는 글루코사민 제품이나 의료용구 등이 유명 제약사 등이 포함된 업소들에 의해 생산 공급되어 과대광고 등으로 심각한 부작용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12월 글루코사민 제품 12개 가운데 100%로 광고하고 있는 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실제 함량은 81%~84%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 났다. 소비자보호원측의 이 조사는 소비자 상담건수가 2004년 6건에 비해 2005년 8월에 110건으로 급증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인지되어 돼 진행됐다는 것이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개 제품 중 8개 제품의 글루코사민 함량이 8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 ‘글루코사민 100% 함유’, ‘글루코사민 100’ 등 허위 과대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대광고 제품중에는 종근당건강 제품(84%), 한미양행(82%) 등 주요 제약회사 계열사에서 생산된
2006-02-02 04:35어음을 교환하여 사용해 왔던 조명약품과 한국SPM텍이 동반 부도처리 되고 대구의 보람약품이 경영난으로 부도처리 되는 등 설날 이후 도매업계가 부도파문에 휩싸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3개 도매업소의 연쇄 부도파문은 이들 도매업소와 거래해온 제약회사들과 도매업소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약업계의 여신강화 정책이 발동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명약품-한국SPM텍> 조명약품과 한국SPM텍의 동반 부도는 두 도매업소간 어음을 교환·사용해 오다가 한쪽에서 부도를 내자 이를 못 막아 1일자로 동반 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부도처리된 한국SPM텍 박 모 사장과 조명약품 조 모 사장은 다 같이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 출신으로 융통어음을 교환하여 사용하다 한쪽이 이를 막지 못하자 불행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두 도매업소의 부도 원인에 대해 조명약품측은 한국SPM…
2006-02-02 04:30올해로 설립 21주년을 맞이한 생명연은 ‘KRIBB상’ 수상자로 박홍석 박사를 선정, 시상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1일 오후 3시 연구원 대강당에서 이상기 원장을 비롯해 박상대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전임 원장 및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KRIBB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홍성 유전체연구단장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박 단장은 침팬지 Y 염색체를 완전 해독하고 진화과정을 규명한 업적을 높이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KRIBB(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생명연)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연구원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은쟁반, 포상금 1천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논문을 통해 생명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정기 박사가 우수논문상을, 창의적인 자세로 연구 및 행정업무를 수행해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시스템미생물센터 메타게놈팀과 기획팀 등 4개팀 연구원 22명이 표창을 받았다.…
2006-02-02 04:20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이 주식시장에서 국내 증권사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하나증권 오만진 연구원은 1일 보령제약의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오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초과 달성하는 등 본격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보령제약의 경우 종합병원 매출비중이 병원매출의 90%로 높아 4분기 실적 개선은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도 보령제약에 대해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작년 실적은 부진했으나 올해는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분기 실적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나타낸 4분기 실적이 보령제약의 전망을 밝게 해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최근 싱가폴계 증권사 킴엥(KIM EMG)은 ‘숨겨진 보석(A Hidden Jewel)’이란 리포트에서 보령제약의 구조조정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매수 추천했다. 실제로 이 리포트 발표 이후 미국 및 유럽계 펀드가 KB자산운영이 보유하고 있던 보령제약 주식 일부(17만주, 6% 이상)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증권사들의
2006-02-02 04:10보건복지부 인터넷 홈페이지의 ‘영문서비스’가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참여’와 ‘운영성’ 분야도 타 중앙부처에 비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05년도 행정기관 홈페이지 평가’ 결과 밝혀졌다. 행자부는 행정기관 홈페이지 평가단(단장 문형남 숙대교수)을 총 50명(자문위원 13명, 평가위원 37명)으로 구성하고 작년 9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100일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기관은 *중앙행정기관 54곳 *시도 광영자치단체 16곳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234곳 등 총 304개 전 행정기관이었으며, 홈페이지 담당자 연찬회,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축성, 운영성, 접근성, 영문, 기술평가, 특성평가 등 256개 세부 평가항목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복지부는 중앙행정기관 중 ‘영문서비스’ 분야에서 2위를 기록해 호평을 받았으며, ‘국민참며’와 ‘운영성’ 분야에서 각각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타 분야에서는 상위 5위안에 들지 못했으며, 종합순위도 5위권 밖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식품의
2006-02-02 04:00올해 의약사 등 전문의료인의 합격률은 의사가 9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순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9일 실시된 한의사와 치과의사, 약사 국가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2006년 제61회 한의사 국시에는 응시자 895명 중 816명이 합격해 91.2%의 합격률을 보여, 지난해 합격률 94.3%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제58회 치과의사 국시에는 전체 895명 중 801명이 합격하고, 제57회 약사 국시에는 1619명 중 1401명이 합격해 각각 89.5%와 86.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치과의사와 약사 국시 합격률 80.4%, 82.4%로 보다 상승한 것으로 특히 치과의사 합격률이 높은 성장을 보였다. 한의사 국시 수석 합격자는 420점 만점에 374.0점(89.0점)을 받은 경희대 이창승씨, 치과의사 수석 합격은 340점 만점에 296.0점(87.1점)을 취득한 연세대 유국호씨가 차지했다. 약사 국시 수석 합격은 300점 만점에 292.0점(97.3점)을 취득한 덕성여대 이세연씨가 차지했다. …
2006-02-02 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