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분당차여성전문병원이 오늘(5일) 개원,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연면적 5000평에 지상 5층, 지하 5층 규모로 건립된 분당차여성전문병원은 산부인과를 비롯해 부인비뇨과, 소아과, 맞춤분만센터, 모자병실, 황토방, 불임센터, 산후관리센터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모자병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태아가 가질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태아치료센터’가 마련돼 있으며, 의사가 산모를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통해 진통, 분만, 회복 등을 한곳에서 해결하는 ‘LDR시스템(선진형 원스톱 진료 및 분만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외부자극에 민감한 산모와 신생아 및 소아환자의 건강을 고려해 수술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에 새집증후군 방지를 위한 친환경 나노 소재를 사용했으며, 전 병실마다 신세대 산모들을 위한 초고속 인터넷 회선을 구축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분당차여성전문병원 초대병원장에
통상적인 고혈압치료제 투여 기준인 140/90mmHg의 적합성 여부에 대해 국내 학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구 선진국의 고혈압수준 변화와 관련해 한국인에 맞는 고혈압기준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과 기준치를 낮췄을 경우 그 효과에 대한 근거가 미약할 뿐만 아니라 득보단 실이 많다는 주장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는 것.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는 최근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 대회에서 현 고혈압수준 적합성 여부와 관련해 고혈압 기준을 현행 140/90보다 더 낮출 것을 제안했다. 지 교수는 이는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의 수준별 심·뇌혈관질환발생 위험도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대상은 1992년부터 1995년까지 당시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의료보험 가입자와 그 가족 중 한번이라도 건강검진을 받은 117만8138명(남자 80만4937명, 여자 37만3201명, 흡연력 및 음주력이 불분명하고 암치료와 심혈관질환 치료를 받았던 사람을 제외).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을 1)100~119(수축
한미 FTA 협상 시기와 발맞춰 이윤 중심의 의약품 개발에 따른 지적재산권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의료서비스를 위해서는 ‘의약품 접근권’이 향상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보네트워크센터는 2일 환자의 수요보다는 이윤 중심의 지적재산권의 한계를 지적하며 의료공공성을 위한 의약품 접근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진보네트워크센터가 주장하는 ‘의약품 접근권’이란 대부분의 의약품 연구가 환자의 수요보다는 이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감안할 때 한미 FTA 협상 시점에서 국내 의약품 시장이 과도한 영리추구로 흐르는 것을 우려한 데 따른 제안으로 풀이된다. 이 단체는 최근 이윤이 아닌 환자의 수요에 따른 질병 치료제 연구를 위한 R&D 지원제도 및 정부간 관련 기구를 설치하겠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정과 관련,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시작한 이 때에 WHO 결정이 주는 의미를 깊이 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WHO에서 결정된 R&D지원제도는 세계은행 국민소득군별 자료에 근거해 고소득
인제백병원이 6월 1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각 병원별로 개원기념식을 갖고 병원 창립 74주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백병원은 지난달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한 이원로 의료원장, 김용복 원장,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들에게 시상 및 표창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이날 “서울백병원은 지난 74년동안 무수한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잘 극복해 왔다”며 “오늘날 다시금 도심 공동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전 교직원이 합십해 친절과 열정을 갖고 환자를 맞이한다면 분명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표적인 암 진단제인 테크네튬-99m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알루미나 나노 파이버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 원자력나노소재응용랩 이창규 박사팀은 “뼈, 심장, 뇌 등 각종 장기의 암 및 난치성 질환 진단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방사성동위원소(RI) 테크네튬-99m을 생산하는 알루미나 파이버를 전기 분해 반응을 이용해 나노 입자 수준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테크네튬은 방사선 피폭량이 매우 적고 정확도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 진단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동위원소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에 의하면 알루미나 나노 파이버는 흡착력이 높아 암 진단용 동위원소 테크네튬-99m를 제조하는 흡착제로 사용되며, 원자로에서 만들어진 방사성 동위원소 몰리브덴-99를 알루미나 파이버에 흡착시켜 병원에서 동위원소 발생기로 2분 정도의 간단한 공정을 거치면 암 진단제인 테
지난 달 31일 치러진 지방 선거 이후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3명으로 총 5명의 간호사 출신 지방자치단체 의원이 탄생했다.
간호사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 사람은 모두 14명으로 이 중 5명이 지방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광역의원
윤명희(한나라당, 현 울산광역시의원) 울산광역시의원
이금라(민주당 비례대표 1번) 서울특별시의원
◆기초의회
유정심(민주당, 화순중앙병원 가정간호사업소장) 광주광역시 남구의원
김순례(민주당 비례대표1번, 현 광주광역시의원) 광주광역시 북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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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박상근)은 지난 4월에 열린 자선음악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 2415만530원을 지역주민 24명에게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선음악회 ‘희망을 나눠요’는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음악회로서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 인당후원회가 돕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됐으며, 서울아버지합창단, 서울수정합창단 등이 공연했다. 상계백병원측은 원내추천과 인근지역인 노원구청, 강북구청, 도봉구청 사회복지과 및 가정복지과 등의 원외추천을 실시해 추천된 53명 중 24명을 선정해 성금을 지원키로 했다. 병원측은 오는 3일 병원 16층 집무실에서 백낙환 이사장, 박상근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6-01
인제백병원이 6월 1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각 병원별로 개원기념식을 갖고 병원 창립 74주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백병원은 지난달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한 이원로 의료원장, 김용복 원장,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들에게 시상 및 표창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이날 “1932년 설립된 백인제외과병원(서울백병원의 전신)은 멀리 만주지역과 지방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환자들이 찾아올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병원이었다”며 “이후 한민족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백인제 박사가 모든 재산을 사회에 희사해 1946년 국내 최초의 민립공익법인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백병원은 지난 74년동안 무수한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잘 극복해 왔다”며 “오늘날 다시금 도심 공동화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전 교직원이 합십해 친절과 열정을 갖고 환자를 맞이한다면 분명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울백병원을 시작으로 일산백병원(5월 30일), 부산백병원(6월2일), 상계백병원(6월 3일)이 각각 기념식을 갖고 백병원의
춘천성심병원(원장 최문기)은 최근 병원 별관 2층에 미용성형센터(소장 김진왕 성형외과 교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본 센터는 피부재활치료와 수술 후 관리 및 미용과 연계된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외상이나 화상을 입은 환자가 빠르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미용성형전담 코디네이터를 두고 있어 “질환에 대한 상세한 상담은 물론 환자가 앞으로 받아야 할 치료와 처방효과 그리고 향후 건강관리계획까지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미용성형센터 김진왕 소장은 “과거에는 재건과 미용을 따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재건과 미용을 동시에 하는 원스톱 시대”라고 말한 뒤 “국소 마취 하에도 통증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외래 수술실과 각종 비만치료 장비와 약용 치료실 등의 최신장비로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진료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
산별교섭이 시작된 이후 교섭에 걸림돌이 돼 왔던 사립대병원대표단 구성을 끝으로 7개 특성별 병원 대표단 구성이 완료돼 앞으로 교섭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보건의료노사 양측은 30일 여의도 CCMM 빌딩 매트로홀에서 4차 산별교섭을 갖고 그동안 교섭지연의 원인이었던 사립대병원대표단 구성내용에 합의했다.
사립대병원측은 지난 3차 산별교섭 당시 합의 사항에 따라 25일 사립대의료원장 회의에서 대표단 구성에 대한 논의를 거쳐 6개 병원으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6개 병원장을 중심으로 대표단을 구성했다.
교섭권을 위임한 6개 병원은 가톨릭의료원, 고려대병원, 경희의료원, 한양대병원, 영남대병원, 이화의료원이다.
당초 사립대병원측은 위임된 6개 병원의 병원장 6인과 각 병원의 국장급 행정 실무자 1인을 포함한 총 12명을 사립대병원대표단으로 인정해 줄 것을 노조측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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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명지병원 방목의료봉사단(단장 김병길 병원장)의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가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명지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는 현지인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9일간 실시된 봉사단의 이번 방문을 통해 고려인을 포함해 총 521명에게 진료를 실시했으며 구순구개열 수술을 비롯한 33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현지 의료진 및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에 선진의술을 전파하는 의료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전신마취기 및 자불소독기, 전기소작기, 석션 등의 수술실용 기계를 기증해 ‘명지수술실’을 마련했다.
특히 봉사단은 지난해 사마르칸트 의과대학과 타쉬켄트 소아의과대학에 기증한 혈액투석기와 관련 장비를 설치·보수함으로써 신장환자 치료의 새 길을 열어줬다는 평가다.
이번 봉사단에서는 안명옥(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동행해 의료봉사 현장을 둘러봤으며 현지 의대 교수들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소병의원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노동부 관계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노동자와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보건의료노조가 지적한 문제의 발언은 4인 이하 사업장에서 병원장에게 해고된 노동자 사례를 언급하는 도중에 나온 것으로 병원장이 해고 노동자를 복직시키면서 “너희 아버지가 돈이 많냐? 거울을 봐라 니가 예쁘냐? 네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어설픈 지식으로 원장에게 대응하려면 이런 열악한 처지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는 것. 노조측은 “과연 이러한 발언이 노조가 주최하는 공식 토론회 자리에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 부처 담당자로서 과연 할 말인가”라고 항의했다. 이어 “중소 병의원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에 대한 해결책을 얘기하는 자리에서 개인적인 경험과 노동자를 인격적으로 비하하는 언어까지 사용하는 노동부 관료에게 어떻게 행정을 맡길 수 있겠느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측은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에게 책임을 물어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과 이와 관련한 노동
남성탈모증 환자 중 82%가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적이 없으며, 그 이유는 ‘치료효과에 대신 불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가 최근 발표한 ‘남성형 탈모질환에 관한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탈모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 대부분이 탈모로 인한 고민에 빠져있으면서도 실제로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18%에 그쳤다. 병원방문 경험이 없는 사람들 중 ‘추후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20%를 차지해 “많은 수의 탈모 환자들이 병원에서 전문적인 탈모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대한피부과학회는 밝혔다. 병원을 방문할 의향이 없는 이유로 64%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서’라고 응답해 전문가를 통한 탈모치료에 강한 불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할 의도가 있는 사람들 중 82%가 ‘1년 이상 치료를 받을 의향이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6개월에서 1년’, ‘1개월 이상에서 6개월’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각각 6%로 집계돼 탈모치료는 장기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4%가 탈모치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시설인 도봉실버센터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시스템인 ‘손안에 안심케어’가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손안의 안심케어’는 네트워크 방식을 도입한 운영관리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신체정보 및 건강상태, 재활정보 등과 같은 데이터를 항목별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과 PDA를 통해 화상으로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금년 3월부터 가동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노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안심케어를 통해 해소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5-29
월드컵을 앞두고 벌어지는 잦은 축구 경기에 참가해야 하는 직장인의 관절을 위해 다양한 관절보호 건강기능식품이 출격 준비를 갖추고 ‘월드컵 특수 누리기’에 나섰다. 평소 바쁜 업무와 야근 등으로 운동에 소홀한 직장인들에게 갑작스런 축구경기는 무리가 따르기가 쉽상. 특히 축구경기는 무릎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무릎관절이상이라는 후유증이 발생하기가 쉽다. 유니베라는 천연식물 황금과 아선약에서 추출해 개발한 ‘유니베스틴케이’를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기능개선제 ‘리제니케어·K’를 5월에 출시했다. 유니베라측은 “리제니케어·K는 식약청으로부터 개별 인정(제2006-3호)을 획득했으며, 국내최초로 식물 소재를 주원료로 한 제품”이라고 밝힌 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일부 인체시험을 통해 한국인의 관절건강에 도움이 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상 웰라이프가 판매하고 있는 연골 관련 특수 영양식품인 ‘글루코사민 1500’은 연골의 구성 성분인 글루코사민, 상어연골 추출물 분말 등으로 이뤄져 있다. 녹십자의 ‘조인트 글루코사민’은 1일 권장 글루코사민 섭취량인 1500mg를 비롯해 관절 및 연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