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64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미숙아망막증 위험군에 해당하는 미숙아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미숙아가 실명을 했다면 이는 병원의 책임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방법원(판사 윤근수, 장윤선, 오세용)은 1일 “미숙아망막증은 미숙아에게서 빈발하는 질환으로 주기적으로 안저검사를 실시해 발병 징후를 가능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방법 외에는 달리 예방방법이 없기 때문에 미숙아 치료를 담당하는 병원에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실시했어야 했다”고 의사의 잘못을 지적했다. 원고 A씨는 2003년 4월 27일 피고의 병원에서 임신 27주 5일만에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원고 B를 출산했는데 원고 B는 출생 당시 체중 1.2kg의 미숙아여서 출생 직후부터 피고병원의 보육기에서 집중보육 됐다. 이후 2개월만인 같은 해 7월 1일 체중이 1.9kg으로 증가하자 보육기에서 나왔고 같은 달 6일 퇴원했다. 원고 B는 보육기에서 집중 보육 되던 기간에는 미숙아망막증 진단에 필요한 안저검사 등을 받은 적이 없다가 7월 3일 처음으로 안과진단을 받았는데 피고병원의 안과의사는 원고 B의 우측 눈이 약간 이상하기는 하나 기다리면 좋아진다고 하면서 1개월
분만 시 의사의 선택에 따른 자연질식분만 및 이를 촉진하기 위한 자궁저부 압박은 위법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방법원(판사 윤근수·최욱진·장윤선)은 병원 분만 이후 태아가 사망한 산모 C가 병원 A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산모 C는 임신 41주 2일째인 2004년 2월 17일 분만을 위해 병원 A에 입원했다. 2004년 2월 18일 14:10경 태아감시장치상 자궁수축 시 태아 심박수가 80~100회/분으로 떨어지자 이 병원 의사 B는 산소를 공급하면서 내진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14:20경 산모 C의 자궁경부가 완전개대(10cm)되고 태아 머리가 보이지 않아 산모 C에게 즉각적인 분만이 필요함을 설명하고 힘을 줄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산모의 힘이 미약해 병원 의사 D는 산모의 머리 옆과 머리 위쪽에서 자궁저부를 눌러 태아의 엉덩이 부분을 손바닥이나 주먹으로 쥐고 아래도 밀어내는 식으로 누르는 자궁저부 압박을 몇 차례 가해 14:46경 자연질식분만을 완료했다. 분만 직후 신생아는 전신이 청색증과 창백증을 보이며 호흡이 불규칙해 심폐소생술을
세브란스어린이병원(병원장 김덕희)은 어린이 건강검진클리닉을 개설하고 지난 29일부터 검진서비스를 시작했다. 어린이 건강검진클리닉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성과 발달연령을 고려한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발달상태를 평가하고 부모들에게는 자녀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비만 어린이와 청소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선택검진 프로그램도 마련돼, 폭넓은 진료와 치료를 가능케 했다. 또한 각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 신체검사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본 검진 프로그램은 *신체계측, 혈액형검사, 비만검사, 간염항원검사, 소변검사, 문진 및 신체검진, 척추측만증 검사, 흉부 방사선검사, 청력검사, 양육상담, 시력검사, 구강검사, 혈액 검사를 실시하는 기본검진A와 *복부 방사선검사, 심전도, 부비동염, 축농증 방사선검사, 복부초음파를 추가로 하는 기본검진B *뇌 MRI 검사가 추가된 기본검진C 등 세 종류로 구성돼 있다. 또한 선택 검진 프로그램은 운동, 언어발달이나 사회성 발달정도를 측정하는 발달/학습능력 검진과, 비만검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능력
부광약품이 개발한 세계적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인 레보비르캡슐(성분명 클레부딘)이 28일 식약청으로부터 신약 승인 허가를 받았다. 레보비르는 국내 신약으로는 사상 11번째 신약이며 만성 B형 간염 항바이러스 치료제로서는 세계에서 4번째 혁신 신약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가 세계적으로 전무하던 지난 95년 개발을 시작해 12년간 막대한 자금과 노력을 레보비르에 투입한 부광약품은 이번 국내 승인을 계기로 해외에서의 판매 승인도 가속화 돼 국내외에서 상당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인 제픽스와 헵세라가 매년 급성장하는 600억원 규모의 국내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한 상황에서 국내사가 개발한 레보비르의 시판으로 이들간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레보비르는 해외에서 임상 1상과 2상 그리고 국내의 33개 종합병원에서 실시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억제하며 ALT를 정상화하는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레보비르는 기존의 약물보다 월등한 바이러스 억제 능력을 보
출산 직전 임신모의 간단한 검사 진단으로 신생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즉, 임신모의 직장이나 질의 검체를 채취, B 집단 연쇄상구균(GBS) 보균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GBS를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하지 않으면 GBS가 아기에게 출산 전 후에 전염되어 실명, 청각 손실, 지진아, 신체 불구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보고됐다. 임신 35-37주 여성에게 전반적인 스크리닝 검사로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임신 모가 GBS가 있는 경우 이를 의사에게 말하여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하게 한다. 특히 분만이 가까워 질 경우 GBS치료는 절대로 필요한 사항이다. GBS는 비교적 흔한 균으로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임신 모 약 10-30%가 이 균을 보균하고 있다 한다. GBS는 신생아의 수막 염이나 폐혈 증의 가장 흔한 원인 세균이다. 2004년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보고에 의하면 10,000명 신생아 중 약 3명이 GBS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망률은 단 5%에 지나지 않지만 이는 20명 중 1명의 사망으로 매우 높은 것이며 그 이전에는 거의 50%에 가까웠었
종합병원이나 일반외과로 전원 시켰어야 할 환자를 타 과로 전원, 적절한 치료가 늦어져 환자가 사망했다면 의사의 책임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등법원(판사 조용구, 박춘기, 김원수)는 “교통사고 후 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복부손상에 대한 진료가 가능한 일반외과의원으로의 전원을 권유했어야 한다”며 의사들의 잘못을 지적했다. 환자 갑은 남편이 운전하는 승용차 조수석에 동승해 가던 중 남편의 과실로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고 인근에 있는 모 종합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평소 자신이 혈액투석을 받던 A내과에 가서 혈액투석을 받으면서 복부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 환자 갑의 복부에는 안전벨트에 의한 타박의 흔적이 드러나 있었으며, 혈압은 저하돼 있었다. 이에 A내과 원장은 혈액투석을 계속할 방편으로 인근에 있는 B신경외과의원에 입원할 것을 권유했고, 환자 갑 또한 B신경외과원장 또한 환자 갑이 신경외과적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원을 승낙했다. B신경외과원장은 환자 갑에 대해 방사선촬영, CT촬영을 했으나 환자 갑이 호소하는 복부통증의 원인을 진단하지 못했고, 진통제를 처방하는 이외에
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육체피로, 눈의 피로, 신경통을 개선해 주는 항산화제 보강 종합활성 비타민 ‘비타카오 에프’를 출시했다.
녹십자 비타카오 에프는 일반 비타민보다 흡수율이 뛰어난 활성비타민 B군에 항산화 성분과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보강한 제품이다.
녹십자 비타카오 에프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원활히 하고 젖산과 같은 체내의 피로물질을 분해·배설시키며, 눈의 긴장을 풀어주는 활성비타민 B군과 눈의 망막세포막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어 신경, 근육, 눈의 피로에 효과적이다.
또한 상한 신경의 재생을 돕고 신경 및 근육의 대사를 촉진하는 신경비타민 B군의 작용으로 요통, 견통, 신경통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카오 에프’는 피부보호 및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아연과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과 세포간 물질 형성을 도와 피부에 탄력을 주며, 피부 노화 방지와 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적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은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에 선정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게 됐다. 이노비즈란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정책자금과 기술, 판로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제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노비즈의 개별기술수준 평가등급은 AAA, AA, A, BBB, BB, B, CCC, CC, C, D 등 10개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나이티드제약이 획득한 등급은 더블A(AA)로 최고등급인 트리플에이(AAA)에 이어 두 번째 등급을 받아 우수한 기술수준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이노비즈 선정은 지난 1월 한국경영연구원에 컨설팅을 의뢰해 5월 서류심사 및 기술신용보증기금 실사팀의 엄격한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은 2004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에 이어 이번 이노비즈 선정을 통해 다시 한번 의약품 제조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공인 받았다. 이영수 기자(juny@m
개원 3년차 김 원장은 某 제약회사로부터 혈압약 PMS(Post Marketing Surveillance, 의약품 시판 후 조사)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자주 처방하는 약이 아니라 내키지는 않았지만 평소 영업사원의 성실함을 보고 소규모 케이스 진행을 허락하고 설문지를 작성해 건네줬다. 하지만 설문지를 건네 받은 영업사원은 그 이후로 찾아오지도 않고 오리무중. 이 사실을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남편이 알게 돼 그 제약회사 대학병원 담당자에게 이의를 제기, 제약회사 담당자로부터 사과와 연구비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김 원장이 더욱 황당했던 일은 연구비를 이미 수령한 것으로 회사에서는 알고 있었다는 것. 최근 이런 연구비 미지급 사례가 늘고 있어 일선 개원가에선 ‘A제약사, B제약사는 조심해라 연구비를 안준다’라는 소문이 돌고 있을 정도다. 그래서 PMS 비용을 먼저 받고 진행하는 개원의들도 늘어 나고 있다. 이러다 보니 PMS에 대한 개원의들 의견 또한 각양각색이다. 가정의학과 개원의 최 원장은 “이제는 PMS가 단순히 건당 3~5만원의 비용을 받는 리베이트 수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