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이 8월 25일(월) ~ 9월 5일(금)까지 ’25년 제3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
지원 우선 대상은 ➊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➋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➌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로 선정해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9월 22일(월)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➊ 근거 내비게이션(Evidence Navigation, EN), ➋ 근거 미리보기(Evidence Preview, EP) ➌ 근거 검색 교육(Evidence Search Education, ESE) ➍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의료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임상전문가 자문(Clinical Expert Advice, CEA), ➎ 기타자문(신청서 사전 검토, 연구방법론 교육 등)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개발 기술의 가치 제안을 위한 개발 방향 전략화 컨설팅의 일환으로, ➏ 목표 기술 프로필(Target Technology Profile, TTP) 자문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시제품 개발단계 기술을 대상으로 초기 개발단계부터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전략 로드맵 수립 지원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공고에서는 기존에 자문 신청인에게만 제공되던 목표 기술 프로필(TTP) 설정 가이드를 모든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스스로 현 위치를 진단하고 초기 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향후 독자적인 기술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태 원장은 “NECA는 기업의 자생적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이번 TTP 가이드 개방을 통해 개발자들이 전략적 R&D를 기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 개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전략화 컨설팅을 확대해 기업이 초기 단계부터 성장 전략을 세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