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백승찬)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석기)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의사회에서 양 기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사회적 약자 지원활동, 건전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나눔 운동’,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료 진료활동’, 기타 인도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하여 추진함으로서 울산지역을 한층 밝게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하는 협약서를 교환한다. 울산광역시의사회에서는 회원 전체가 합심하여 의료서비스에 소외된 울산지역의 취약계층과 더불어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진 의료기술을 이용한 사랑의 인술을 펼칠 예정이다.
2015년 세계알레르기학술대회 국내 개최를 앞둔 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최병휘)가 올해 춘계학술대회를 국제화 했다. 학회는 국제화에 맞춰 대부분의 세션을 영어로 진행하고, 초록집도 영문으로 제작했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최병휘 이사장은 2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학회는 2015년 세계알레르기학술대회 국내 개최를 대비해 춘계학술대회를 국제심포지엄 형식으로 꾸며 개최했으며 이를 위해 영문 초록집을 제작하고 대부분의 세션을 영어로 진행했다.또한 올해는 한·중·일 합동으로 하는 심포지엄을 국내에서 개최해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했다.최병휘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2015년 세계알레르기학회 개최에 대비해 국제 심포지엄 형식으로 꾸몄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 같다”면서 “연자로 참석했던 미국의 유명 교수가 우리 학회의 높은 수준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이번 학술대회는 또한 의사 뿐만 아니라 간호사나 보조원, 임상 연구원 등이 참석할 수 있는 연제를 마련했다.최 이사장은 “의사는 간호사나 보조원, 임상 연구원들과 모여 팀플레이를 많이 한다”면서 “팀플레이 일환으로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
국군의무사령부는 미래 지향적인 軍의료정보체계인 ‘新국방의료정보체계(NDEMIS; N데미스)’를 개발하여 25일 국군수도병원에 시범운영을 개시하고 올해 9월 까지 전국 19개 軍병원에 운영 할 예정이다. NDEMIS는 환자진료를 위한 ‘영상전달정보시스템(PACS)’연동은 물론 각 진료과에 맞는 그림형태의 의무기록 양식을 제공한다. NDEMIS구현에 따라 입원수속 시 환자에게 바코드화 된 명찰 및 팔찌를 지급 하게 되며, 개인코드에 의해 환자를 관리하게 된다.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소장 남택서)는 미래 지향적인 軍의료정보체계인 ‘新국방의료정보체계(NDEMIS; N데미스)’를 개발하여 25일 국군수도병원에 시범운영을 개시했다.新국방의료정보체계(New DEfense Medical Information System, 이하 N데미스) 개발사업은 ‘차세대 DEMIS 구축사업’ 이라는 개발명칭으로 지난 2010년 2월, 국군의무사령부가 주축이 되어 ‘삼성 SDS’와 공동연구에 착수하여 올해까지 약 3년에 걸쳐 추진했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발된 N데미스는 의무사 및 육‧해‧공군 예하 19개 軍병원의 의료정보체계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운영유지비 절감, 신속‧정확한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적인 전시(戰時) 의료정보관리 등 軍의료정보체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N데미스의 주요 특징은 첫째, 軍병원 간 의료정보 공유는 물론 사단급 이하 병원 의무기록과 CT 및 MRI, 초음파와 같은 영상의학정보 연동, 개인의료정보 바코드화 관리로 軍병원 어디서나 신속하고 표준화된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둘째, 軍 의료체계에서 꼭 필요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혈액관리본부, 응급의료정보센터 등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실장 박수성)는 오는 30일 병원 대강당에서 진료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 병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2012년 협력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올바른 의료전달 체계 확립과 원활한 진료 협력 관계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는 1백 개의 협력병원과 14개 공동연구 진료기관, 아산재단 산하 7개 병원, 울산대병원 등을 대상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적용된 ‘52개 다빈도 경증 질환’ 약제비 차등제에 대한 병원별 사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의료 전달 체계의 확립 및 의료기관 간 기능 재정립을 위한 협력병원의 역할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세부 주제는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간편예약 시스템 소개(박수성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 실장) ▲의료 산업의 미래 성장전략(이희석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52개 다빈도 경증 질환 사례(이 영 서울아산병원 적정진료팀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 병원장, 황강익 목포한국병원 진료부장) ▲Asan Global Standards 구축현황(정유삼 AGS 위원회 담당교수)의 순서로 진행된다.
병원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시행해 화제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에서는 크고 작은 음악회가 열려 병마와의 싸움으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병원에서 개최하는 음악회는 합창단을 초청하거나 외국 합창단 내한 공연, 의대생·대학생들의 공연으로 주로 병원 로비나 정원 등에서 개최하며, 공연은 주로 클래식 연주나 합창, 밴드 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먼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18일 서울대암병원과 본원 로비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음악회는 서울음대 최은식 교수의 지도아래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Op.18 4번 1악장 알레그로 마논 탄토, 슈만의 알레그로 아디지오 Op.70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의 협연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또한 테너 김승직 씨가 ‘여자의 마음’(주제페 베르디), 소프라노 손나래 씨가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지아코모 푸치니), 김승직 손나래 씨가 ‘축배의 노래’(주제페 베르디)를 불렀다.특히 일반 음악회에서는 보기 힘든 판소리 공연 ‘사설난봉가’가 공연되었는데 장구의 자진모리 장단을 구음으로 활용해 장단의 흥이 느껴져 내원객들로부터
영유아 건강검진 당일 서로 다른 의사가 건강검진과 진찰을 했더라도 진찰료를 환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오자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정해익)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그러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미리 통보한 2009년 진찰료 환수 조치에 대한 후속 작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소청과의사회는 지난해 의원 47곳, 회원 40여 명을 모아 건보공단을 상대로 1억 6,000여 상당의 ‘부당이득반환 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건보공단이 지난 2009년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행정해석에 '건강검진 당일 동일 환자의 다른 상병에 대해 검진의사가 아닌 전문과목이나 전문분야가 다른 진료담당의사가 각각 진찰한 경우 진찰료를 산정할 수 있다'는 고시를 들어 진찰료 환수에 나섰기 때문이다.하지만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4일 소청과 의사 40여 명이 건보공단을 상대로 청구한 '부당이득반환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정해익 회장은 “판사가 제대로 이해하고 판결했다”면서 “공정하고 정확하게 판단해 준 판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건보공단의 항소 여부는 모르지만 공단에서 미리 통보한 2009년 진찰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탈퇴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이하 의협)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며 현 건정심을 해체하고 합리적이고 중립적인 건정심을 새로이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의총은 25일 성명을 통해 “건정심의 탈퇴를 선언한 의협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복지부는 본래의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정부가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묵살하는 도구로 사용되어 온 건정심을 즉각 해체하고 합리적이고 중립적인 건정심을 새로이 구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전의총은 “그 동안 건강보험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짓는 최고의 의결기구인 건정심의 인적구성은 불합리하기 짝이 없었다”면서 “불합리한 인적 구성에 의해 의결된 여러 가지 정책들은 의료제도를 왜곡하는 원인이 돼 왔었다”고 지적했다. 건정심의 구성은 의료소비자와 공급자, 공익단체가 각 8인씩 총 24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돼 있다.전의총은 “건정심에서 의사를 대표하는 위원들은 고작 3인에 불과해 사안을 표결로 결정하는 경우 전문가 단체인 의사들의 의견은 반영이 되지 못하고 묵살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지난 2004년 10월 감사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 이하 대공협)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탈퇴를 선언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이하 의협)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며 건정심 구성이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건정심 구성원 중 공익위원에 정부측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어 부당하다며 공익위원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중재할 수 있는 모습으로 재구성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대공협은 25일 성명을 통해 “건정심 구성을 들여다보면 공권력의 횡포, 폭력의 흔적이 여실히 드러난다”면서 “국민 건강을 위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 기구라기 보다는 정부 정책의 강제 시행을 위한 요식 행위로 전락된 모습”이라고 비난했다.건정심은 보건복지부 위원장 1인 이외에 의료 공급자 8명, 보험 가입자 8명, 공익 위원 8명으로서 균형을 이루도록 돼 있다.이에 대해 대공협은 “건정심 공익위원에는 복지부, 기획재정부 공무원 각 1인, 건강보험공단 1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인 등 정부측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어 의료보험지출을 억제하고자 하는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있는 정부가 공익위원이라는 명목 하에 건정심의 의사 결정을 통제하고 있는 형태”라고 비판했다.공익위원의 구성은 지난 2004년 감사원의
2013년 7월 전 세계 여의사들이 서울에 모여 여성의 복지와 사회 진출·여성 인권 등을 집중 논의한다.세계여자의사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봉옥)는 한국여자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98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내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이화여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1,000명 이상의 세계 여의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는 이미 지난해 9월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학술대회 개최준비를 시작한 바 있다.한국여의사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각 나라의 여의사들과 유관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관점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여성의 복지와 사회 진출을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가 될 수 있는 창조적인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조직위원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Medical Women Advance Global Health' 주제 아래 ▲다문화 가정 ▲자연재해 ▲고령화 시대의 건강문제 ▲여성건강 ▲리더십 ▲젠더 등의 다양한 학술주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봉옥 조직위원장은 “이
전공의들은 폭주하는 업무부담으로 ‘의료사고 위험’까지 감수하고 있는데 응급의료관련 법률의 당직 전문의 관련조항에 또다시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규정을 신설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있다.더구나 전공의들의 당직비는 턱없이 낮은 비현실적 수준인데다가 기준마저 달라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호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차제에 당직의사 초과 근무수당 지급조항을 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24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에 제출했다. 지난 18일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입법 예고 공고를 통해 “응급의료법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을 개정함에 있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며 이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의 의견서를 6월 27일까지 제출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대전협은 현재 예고된 응급의료법 입법개정안 “제 19조(비상진료체계) 1항 법 제32조 제3항에 따른 ‘당직전문의 등’은 응급의료기관의 종류에 따라 다음 각호의 진료과목별 전문의 또는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로 한다.”의 내용을 법 32조 제3항에 따른 “당직전문의 등”은
2012년을 산별중앙교섭 정상화·제도화의 원년으로 삼는다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던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의 1차 산별교섭 상견례가 사용자 측의 불참으로 결렬됐다.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를 2차 면담 및 2차 노사 간담회 주간으로 정하고, 1차 산별교섭 상견례 불참병원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면담을 진행할 방침이다.이날 1차 상견례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신천연합병원, 세림병원, 원진녹색병원, 순천의료원, 인천사랑병원, 인천기독병원, 소화아동병원 등 민간 중소병원의 행정 담당자만이 참석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일 150개 병원에 산별교섭 요청 공문을 일괄 발송한 바 있다.이후 병원들은 병원장 회의, 행정담당자 회의 등을 통해 산별교섭 참여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병원들은 관망하면서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특히 산별교섭 성사의 핵심은 사립대병원인데 이미 의화의료원과 고려대의료원은 산별교섭에 참여할 수 없다는 공문을 공식적으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산별교섭 성사 없이 현장교섭 없다’는 원칙으로 산별교섭에 불참하는 병원들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구로구의사회 조수용 산부인과의원장 부친상 *24일 별세 *빈소: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857-0444) *발인: 5. 26 *016-9838-2113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의 신경계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주관 연구 책임자 최병옥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희귀질환 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화의료원 신경계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는 사업 선정으로 6년 간 총 37억 8000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최병옥 교수를 주관 책임 연구자로 하는 신경계 희귀질환 중개연구센터는 ▲희귀질환의 원인 규명을 위한 중개연구로 진단 및 치료에 유용한 바이오마커(Biomarker) 탐색 및 질병 지표 개발 ▲희귀질환의 조기 선별 검사를 위한 진단 기술 개발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한 의약품 개발 관련 전임상 및 임상 연구 등을 진행한다.복지부의 이번 희귀질환 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신경계 희귀난치성질환 중개연구의 이상적 모델(유전성 만성경과 질환:CMT, 산발성 급성경과 질환, ALS)에서 구축된 임상·생체시료 및 세포·동물 모델을 이용해 신규 바이오 마커와 분자 진단 기법을 개발하고 임상·이론적 근거에 기반한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 및 신의료기술 인증 획득을 목표로 두고 있다.또한 CMT, ALS 환자군 임상·바이오지표 데이터 베이스에 근거한 환자 중심 맞춤형 통합관리 시스템(CAFRIS) 구축
“학비로 고민하는 학생이 1명이라도 없기를 바랍니다.”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영초) 소속 교수 100여 명이 매달 월급에서 1만~10만원씩을 떼 내 경제 사정이 어려운 의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고 있어 화제다. 의학전문대학원의 특성상 높은 학비부담에도 불구하고 의대 학생들은 다른 전공에 비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이라는 인식으로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실제로 일부 학생들은 학비 고민이 많았다.이에 교수들이 의학도 후배들에게 교육 지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을 해 주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월급에서 십시일반 장학금 적립에 나선 것이다. 한 교수의 제안으로 처음 50명의 교수들이 뜻을 같이한 ‘월 1만~10만 원 장학금 적립’은 서울 건국대병원과 건국대충주병원 임상교수는 물론 기초의학 교수들까지 참여해 최근 100명을 넘었으며, 230명 의전원 소속 교수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건국대 의전원 교수들의 장학금 적립은 지난해 11월 의학과 주임교수이던 배영민 교수가 전체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 편지에서 시작됐다. 배 교수는 “의전원 학생들은 대부분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상담을 해보니 재능 있고, 장래가 기대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