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의사들이 응급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면 성병만 증가할 것이며 일반의약품 전환 반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오히려 응급피임약을 24시간 운영되는 병원에서 투약 받을 수 있도록 의약분업 예외약품으로 지정, 재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산의회는 31일 성명을 통해 “응급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돼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될 경우 오남용으로 인한 위험성과 부작용, 성병 등이 심각하게 발생할 것”이라며 “원치 않는 임신과 이에 따른 낙태도 수직으로 상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특히 “성교 시 콘돔 등을 이용한 피임 감소로 인해 성병과 골반염이 증가하고 불법 낙태 증가 및 이로 인한 후유증과 불임 또한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저출산 대책에 역행되고 보험 재정지출 또한 증가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처방전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응급피임약의 복용률은 2010년 기준 5.6%로서,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경구피임약 복용률 2.8%의 두 배에 달한다. 산의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응급피임약을 단순히 구매 편의를 위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는 것은 필연적인 오남용을 부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응
“새로운 것은 늘 즐겁다. 도전을 즐기듯 남들이 어렵다고 하는 길을 가야 재밌고 보람을 느낀다.” 대학병원 최초 헌혈의 집 선정에 크게 기여하고, 중앙대 의약학연구원 초대 연구원장 등을 맡고 있는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차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 서울대병원에서 인턴·전공의 수련을 받았으며,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수, 일본 동경대 노화연구소 등에서 연수 받았다.차영주 원장은 대외활동으로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차 원장은 현재 중앙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 중앙대의료원 임상의학연구소장, 의약학연구원장, 아시아진단의학검사표준네트워크 부회장, 대한수혈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특히 중앙대병원이 최근 국내에서는 대학 병원 최초로 헌혈의 집 선정에 차영주 원장이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차영주 원장은 “중앙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헌혈의 집' 사업자에 선정된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앞으로 연간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헌혈사업에 나선다”고 말했다.복지부에서 지원하는 15억 원의 사업비는
학내 구성원의 사퇴 압박을 이기지 못한 건국대학교 김진규 총장이 임기 4개월 여를 남겨두고 29일 자진사퇴했다.이에 따라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30일 총장직무대행에 한성일 부총장을, 31일 의무부총장에 양정현 의료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김진규 총장은 2010년 9월 취임한 이래 학교 발전을 위한 개혁을 추진하면서 공감대 형성 없이 즉흥정 행정과 언행불일치, 리더십 부재로 번번이 구성원들과 부딪쳤고 결국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얻는데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지난 2일 총회를 열어 총장해임권고안을 95%의 지지율을 얻어 통과시켰고, 직원노동조합(이하 노조)도 총장 불신임 투표를 진행해 89.5%가 총장 불신임에 찬성했다.이로써 김 총장은 임기 4개월여를 앞두고 자진사퇴했다. 한편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이 의무부총장으로 임명됐다.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31일 의무부총장에 양정현 의료원장(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을 겸직 임명했다고 밝혔다.양정현 원장은 지난 6월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장으로 부임한 뒤 9월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건국대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시켰다.양 원장은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
서울대학교암병원(병원장 노동영)이 암환자들에게 올바른 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게 맞는 암 정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해 안드로이드용 ‘내게 맞는 암 정보’를 선보인 서울대암병원은 아이폰 사용자 역시 정확한 암 관련 정보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 iOS 버전을 추가 개발했다.‘내게 맞는 암정보’는 ▲암 종별 의학정보 ▲동영상 검사 치료 정보 ▲통합암 관리 정보 ▲QR코드리더 등 네 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는 원인·증상·치료방법 등을 포함한 10대 암의 상세정보와 암환자에게 꼭 필요한 영양·통증·정신건강·재활 등에 대한 내용, 각 암 종별 관련 검사와 치료 소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 리더를 이용해 서울대암병원 내 ‘스마트도우미’와 암정보교육센터 자료의 QR코드를 촬영할 수 있어 손쉬운 추가 정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메인 화면 상단의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를 터치하면 바로 암정보교육센터 홈페이지로 연결돼 보다 폭넓은 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내게 맞는 암정보’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박상민 암정보교육센터장은 “아이폰용 버전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1000병상 대열에 합류한다.동산의료원은 31일 오후 2시 계명대 성서캠퍼스의 새 병원 부지(40,228.40㎡)에서 제2의 도약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새병원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새병원은 연면적 178,459.81㎡(53,984.09평)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20층 1033개 병상 규모로 3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5년 개원 할 예정이다.새병원은 와룡산과 금호강 등 천혜의 자연 환경과 최첨단 의료시설이 어우러진 ‘감동의 손길이 함께하는 치유동산’ 개념을 갖고 국내 병원 최초로 에너지 절약형에 친환경 건물임을 인증받는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과 JCI인증(시설기준) 획득을 목표로 설계된다.특히 새병원은 국내 최초로 개실형(1인실) 집중치료실을 도입한다.개실형(1인실) 집중치료실은 감염방지와 환자 안정을 최대한 고려한 신개념 환자중심 시스템이다.또한 특성화된 전문진료센터를 구축해 의과대학, 간호대학·의과학연구동과 약학대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을 도입한다.아울러 환자 편의를 위해 대구 지하철 2호선 강
고려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한희철)은 지난 30일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2013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희철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이홍식 교무부원장을 비롯한 의전원을 준비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장인사말 ▲홍보영상 ▲의학전문대학원 소개 및 2013학년도 입학전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수험생과 학부모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 시간 가량 의전원 입학에 대한 궁금한 점을 쏟아내 의전원 입학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한희철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의학관이 완공되면 더욱 좋은 교육환경이 구축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민족고대, 고대문화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고대 의대 교정에서 만나자”라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센터장, 이지희 생리학 교실 교수)는 내달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관 A동 212호에서 제2회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TIDRC)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조직손상 및 복구의 조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자멸세포 제거와 조직 복구’ 세션과 ‘신경염증과 치유’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대 의전원 이지희·김희선 교수를 비롯해 경북대 의전원 김인산·석경호 교수, 부산대 의전원 김재호 교수, 한양대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김형범 교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성중 교수 등 국내 저명학자 7명이 참석해 주제와 관련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내용이 국내 조직손상 방어 및 재생 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난치성 조직손상 질환의 예방 및 치료 전략 개발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대 의전원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선도연구센터(기초의과학분야․MRC) 사업의 지원을 받아 내인성 염증 치유 및 조직손상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이하 병협)에 의료계 현안에 대한 병협의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해 추이가 주목된다.전의총은 “의료계의 구성원인 병협은 지난 30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포괄수가제 시행에 대해 찬성했다”면서 “의료계 여러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병협에 의료계 현안들에 대한 병협의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괄수가제 시행 반대를 외쳐 온 의협의 결정을 무시하고 대다수 의사들의 의견을 저버리는 결정을 내린 병협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전의총이 발송한 질의서에는 의료계 현안부터 전공의 수련 교육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전의총이 병협에 발송한 질의서에는 ▲의료인력의 수련교육을 통해 의료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의료기관 대표들의 단체인가? 아니면 돈벌이에만 급급한 경영자 단체인가? ▲의협과 대다수의 의사들이 반대해온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에 찬성한 이유 ▲의협의 건정심 탈퇴에 대한 입장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입장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한 입장 ▲병협 구성원에 봉직의 와전공의 포함 여부 ▲교육 수련기관으로서 봉직의와 전공의의 권리를 보호할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병원 내 영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한 ‘2012 영어발표 경진대회’에서 간호본부 백상주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서울대병원은 지난 29일 의생명연구원 1층 강당에서 ‘2012 영어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병원 내 영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사무직, 보건직, 간호직 등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10팀이 참가했다.대회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서울대병원의 국제화, 세계화를 위한 전략’,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전략’ 등을 주제로 각 팀 8분씩 발표했다.대상은 ▲Better communication, further SNUH를 발표한 간호본부 백상주 씨가, 최우수상에는 ▲Global! We need preparation를 발표한 영상의학과 소성미, 조설희 씨가, 우수상에는 ▲How to work smart and efficiently를 발표한 경리과 이장희 씨가 수상했다. 선정된 팀에게는 표창장, 상금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가 부여된다.정희원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병원으로 나아가기
국내외 여러 연구들을 통해 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발생과 조기사망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특히 강화된 흡연 법률과 다양한 금연 캠페인 등을 통해 흡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암 환자의 30%가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은 남자 48.3%, 여성 6.3%로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흡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금연을 통해 암 예방을 돕는 ‘금연 지침표’를 발표했다.이번 ‘금연 지침표’에는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요 암들과 금연에 도움을 주는 지침이 담겨있다. 이화의료원은 담배와 관련된 주요 암들을 알림으로써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금연을 돕고자 이번 ‘금연 지침표’를 기획했다.이대목동병원 이진화 호흡기내과 교수는 “담배 속에는 적어도 20여 종의 A급 발암물질과 60여 종의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어서 담배를 장기간 지속적으로 피우게 되면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병률이 20배 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2012년 대한골대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ASMBR Travel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이번 수상은 김태희 교수가 저술한 ‘한국인의 골절 위험도 예측 프로그램(FRAX)을 이용한 적용의 효용성’ 논문의 우수성이 인정된데 따른 것이다. ASMBR Travel Award는 대한골대사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 이지연 전임의가 지난 11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24차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연세우원학술상)을 수상했다.이지연 전임의는 올해 3월 미국 신경외과 학술지인 Neurosurgery에 ‘측두엽 뇌전증 소아 환자에서의 경실비우스열 접근법을 통한 선택적 병소 제거 수술 (Transsylvian-transcisternal Selective Lesionectomy for Pediatric Lesional Mesial Temporal Lobe Epilepsy)’을 발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뇌전증 수술 (epilepsy surgery)은 소아 난치성 뇌전증의 중요한 치료법으로서, 항경련제에 듣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 환아들에게 적절한 검사로 선별해 빠른 수술을 함으로써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전임의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에서 측두엽 뇌전증에 대한 표준치료인 ‘전측두엽 절제술’과 전측두엽 중에서 일부 병변만 제거하는 ‘선택적 절제술’의 뇌전증 조절 효과와 합병증을 비교했다. 그 결과 ‘선택적 절제술’이 ‘전측두엽 절제술’에 비해 뇌전증 조절 효과가 대등하면서 합병증이 적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소화기병센터 소장, 소화기내과 과장)가 지난 19일~22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2012 미국 소화기병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12)에서 분야별 최고 권위자가 진행하는 강의인 State of the Art Lecture를 강연했다. 문종호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담도계 질환의 내시경적 진단에 대한 현재 및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강의를 통해 담도계 질환의 내시경 검사의 발전에 큰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소화기병주간은 전 세계 약 4만 여 명의 소화기 관련 의사 및 관련 업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화기관련 학회다. 특히 소화기병주간에서 State of the Art Lecture를 하는 것은 해당 분야의 최고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만 주어지는 기회로 아시아 지역 의사가 강연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한편 문종호 교수는 독특한 췌담도 내시경 검사법을 개발, 해외 각 학회로부터 강연을 해달라는 초청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복진현 등)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병주간 학술대회에서 7년 연속 시청각 교육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주영 교수팀의 ‘소화기질환에서의 조직검사 노하우’와 ‘대장암에서의 내시경 치료’ 영상이 세계 각국에서 제출한 130편의 교육DVD 중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해 전 세계 의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소화기내시경 수준을 가늠하는 ‘내시경월드컵(Worldcup Endoscopy)’에서도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과 최종 10개국에 선정, 경연을 벌여 6위를 기록했다. 2006년부터 올 해까지 최우수 교육비디오로 선정된 내용은 조기 위암, 위 점막하 종양, 조기 식도암, 위식도정맥류, 위식도 협착의 내시경 치료법 등이다. 최우수 비디오로 선정된 영상은 1편 당 100∼150달러에 세계 소화기 의사들의 교육지침서로 활용된다. 미국 의사들에게는 이 비디오를 보는 것이 연수 평점으로 인정될 정도의 권위가 있다. 조주영 교수는 “최근 K-팝이나 드라마, 스포츠 분야에서 한류 열풍이 강한데 의학 분야에서도 일조를 한 것 같아 기쁘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김충현 교수가 최근 미국의 저명한 인명정보기관 중 하나인 ABI(The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에서 선정한 ‘2012년 히포크라테스상(The Hippocrates Award 2012)’을 수상했다. 히포크라테스상(The Hippocrates Award)은 세계적인 인명정보기관인 ABI가 매년 전 세계 75개국에서 교육과 연구, 진료, 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100명 이하를 선정해 시상하며, 김 교수는 의학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충현 교수는 2004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 2005년 영국의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braphical Centre), 2008년 미국인명정보기관(ABI)의 ‘미국 명예의 전당(American Hall of Fame)’ 가입 등 세계 3대 인명기관 등재에 이어 히포크라테스 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교수는 1982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에서 연수 받았으며, 2003-2004년에는 UCLA대학병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