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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산부인과전문의 10년만에 29%·1,372명 증가 <➎ 의협 전국회원실태>

개원 7.7%p 감소 vs 취업 12.5%p 증가…하지만 개원비중 높아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산부인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29.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산부인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원수로는 2004년 4,655명에서 2014년 6,027명으로 1,372명 증가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개원 48.9% △의료기관취업 40.0% △전공의 1.3%, △보건소 1.1%, △의과대학 0.2%로 나타났다.

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7.7%p 감소, △의료기관취업은 12.5%p 증가, △의과대학은 0.3%p 감소, △전공의는 2.3%p 감소, △보건소는 2.4%p 감소했다.

10년 전에 비해 개원이 7,7%p 감소하고, 의료기관취업은 12.5%p 감소했지만 개원비중이 아직도 48.9%로 가장 높았다. 10년 전 개원 비중이 56.6%로 매우 높아 7,7%p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정부에서는 저출산에 몇 조원을 들여 투자를 하고 있지만 좀처럼 출산율은 올라가지 않고 산부인과 진료환경은 좋아질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다행이 작년 산부인과 전공의 지원율이 요근래 처음으로 105%를 넘었지만 이는 그동안 산부인과 전공의 배출도 많이 감소했고 회원들의 폐업도 많아 희소성의 가치로 임금인상이 잠시 오른 것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박노준 회장은 “정부는 산부인과 지원 정책으로 인한 성과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여기서 자만하는 것은 금물일 것이다. 정부측에 실제 산부인과 현실을 주지시켜 진료환경이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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