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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이비인후과 전문의 10명 중 7명 ‘개원’ 10년 전과 비슷 <➓ 의협 전국회원실태>

개원 70.3% > 취업 22.3% > 전공의 1.6% 順…회원수 3,521명 47.7% 증가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이비인후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4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이비인후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원수로는 2004년 2,384명에서 2014년 3,521명으로 1,137명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개원 70.3% △취업 22.3% △전공의 1.6%, △보건소 1.1%, △의과대학 0.2%로 나타났다.

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0.8%p 감소, △의료기관취업은 5.4%p 증가, △의과대학은 0.7%p 감소, △전공의는 1.9%p 감소, △보건소는 0.9%p 감소했다.

특이한 점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개원 비중이 70%를 웃돌았다. 다른 과 전문의에 비해서 매우 높았다.

개원을 해도 먹고살만하기 때문이다. 감기환자 등이 거의 이비인후과로 가기 때문에 환자가 많다. 그래서 아직은 개원가에서 상위권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과목이다.

◆ 개업이 70%인 이유?…감기 등 이비인후과 방문 환자 많아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김익태 회장은 "개원가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살아갈 때 필요한 제일 중요한 핵심은 학문적 완벽함이겠지만, 이를 올바로 구현하고자 하면, 사회 환경을 살필 수 있는 비학문적 지식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개원의사회는 회원들에게 학문적 업그레이드와 함께 비학문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1947년 8월30일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강당에서 창립총회와 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조선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모태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태경 이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학회의 역량과 비전을 발판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세계 여러 나라와 교류를 넓히고 세계 이비인후과를 선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 매년 열리는 춘계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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