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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가정의학과전문의 10년만에 84% 증가한 5,878명 <➏ 의협 전국회원실태>

개원 11%p 감소 vs 취업 13%p 증가…여전히 개원 54% 1위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가정의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84.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가정의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원수로는 2004년 3,187명에서 2014년 5,878명으로 2,691명 증가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개원 54.0% △의료기관취업 29.7% △전공의 2.7%, △보건소 2.0%, △의과대학 0.3%로 나타났다.

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11.4%p 감소, △의료기관취업은 13.4%p 증가, △의과대학은 0.1%p 증가, △전공의는 0.2%p 감소, △보건소는 0.3%p 감소했다.

10년 전에 비해 개원이 11.4%p 감소하고, 의료기관취업은 13.4%p 감소했지만 개원비중이 아직도 54.0%로 가장 높았다. 10년 전 개원 비중이 65.4%로 매우 높아 11.4%p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은 “현재 의료계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난제가 있다. 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서 일차의료 건강지킴이로서 가정의학의 위상과 철학을 지켜내고 생존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가정의학과가 함께 하는 단결된 모습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태욱 회장은 “학술대회 연수강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에서의 가정의학과 모임도 자주 갖고, 각 지역의 소통과 단합 등을 통해 가정의학의 힘과 역량의 바탕이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대한가정의학회 조경환 이사장은 “가정의학회는 우리나라 일차의료의 학문적 본산이며 일차의료인 양성의 산실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고 2018년 세계가정의학회를 서울로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일차의료 서비스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민 친화적 일차의료서비스라는 인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조경환 이사장은 “가정의학회는 의사의 윤리적 책임과 봉사정신을 강조하는 가장 앞선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한다. 공익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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