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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신경과전문의 10년 전보다 97% 늘어난 1,508명 <⓳ 의협 전국회원실태>

취업 71.2% > 개원 15.8% > 보건소 3.7% > 전공의 3.4% 順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신경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97.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신경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원수로는 2004년 764명에서 2014년 1,508명으로 744명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의료기관 취업 71.2% △개원 15.8% △보건소 3.7%, △전공의 3.4%, △의과대학 0.9%로 나타났다.

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6.8%p 감소, △의료기관 취업은 9.8%p 증가, △의과대학은 0.3%p 감소, △전공의는 1.2%p 감소, △보건소는 2.1%p 감소했다.

◆학회 33년전인 1982년 8월 창립…역량 갖춘 좋은 의사 배출 노력

대한신경과학회는 1982년 8월28일 창립, 올해까지 3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초창기에 몇몇 소수로 출범하였던 것이 지금은 회원 수가 1,900 명이 넘는 큰 학회로 성장했다. 신경과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가 개선되었고, 전국 각 지역에 지회가 자리 잡았으며, 자학회 및 연관학회와의 협력으로 의료계 내에서 신경과학회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 또한 매년 개최하는 학술대회도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발전했다.

윤병우 이사장은 “역량을 갖춘 좋은 신경과의사를 배출하는 것도 학회의 임무이다. 이를 위하여 교육과 수련의 질을 계속적으로 높여야 한다. 수련 병원에서의 역할이 핵심적이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지만, 봉직의나 개원의로서 일선에서 근무하는 회원들이 어떻게 더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신경과의사회 신현길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하루 7~10개씩 날아오는 각종 법안, 고시규제안을 읽어 보면 조금이라도 소홀하게 보다가는 항우울제 사태처럼 될 수 있고 이렇게 은밀한 규제, 법안을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현재 우리 신경과의사회는 겨우 방어수준의 능력을 갖고 있다. 어떤 정책을 만들고 이를 토론의 장까지 끌고 나가기에는 인력과 능력이 모자란다.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참여를 늘리고 힘과 노력을 나누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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