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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핵의학과전문의 10년동안 413% 증가한 123명 <㉗ 의협 전국회원실태>

의료기관취업 74.0% > 전공의 10.6% > 보건소 5.7% > 개원 2.4% > 의과대학 2.4% 順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핵의학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4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핵의학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인원수로는 2004년 24명에서 2014년에는 123명으로 99명이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의료기관취업 74.0% > 전공의 10.6% > 보건소 5.7% > 개원 2.4% > 의과대학 2.4%로 나타났다.

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5.9%p 감소 △의료기관취업은 1.0%p 감소 △의과대학은 2.4%p 증가 △전공의는 1.9%p 감소 △보건소는 5.7%p 증가했다.

◆ 1961년 설립 방사선과에서 1996년 분리 후 괄목 성장

대한핵의학회는 1961년 방사선과로 창립, 1996년 분리되는 지난 반세기 이상의 세월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회원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꾸준한 학술활동의 결과로 첨단 핵의학과 분자영상 분야에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학회가 됐다. 국내에서도 갑상선 진료의 증가와 PET-CT의 보험 급여화에 힘입어 전국 의료기관에서 핵의학 진료가 폭발적으로 증가됐다. 젊고 유능한 새 회원들도 많이 합류했다.

대한핵의학회 이재태 회장은 “방사선을 의학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단체가 아니라 방사선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여주는 의료 전문가들의 단체로 인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태 회장은 “신의료기술 인정, 핵의학 검사의 정도관리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새로운 진료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며, 국가 의료 정책의 수립에도 참여하여야 한다. 또한 핵의학 진료의 장점을 합리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소개하며 이해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태 회장은 “한편으로는 핵의학 검사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거나 불합리한 진료 환경을 강요하는 것에 대하여는 회원 모두의 힘을 모아 합하여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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