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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변형이 심한 강직성 척추염에서만 부분적으로 시행되던 후만 교정 절골술(굽은 등을 펴는 고난이도 수술)이 모든 종류의 중증환자에게 적용해도 안전하며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동서신의학병원 척추센터 김기택 교수팀(김성민, 이상훈, 정비오, 조대진, 서은민)은 등이 심하게 굽은 환자 140명에게 교정수술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김 교수팀은 변형이 심한 강직성 척추염에서만 부분적으로 시행되던 후만 교정 절골술을 결핵성 후만증, 외상성 후만증, 척추수술 후 속발성 후만증 등 모든 종류의 중증 환자에게 적용, 안전성과 효용성을 입증한 것. 김 교수는 “140명에게 교정수술을 실시한 결과 평균 40.9도 이상의 허리 각 교정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이 이들을 2년 내지 9년 6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수술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합병증 역시 2% 정도로 매우 낮았다고 덧붙였다.. 병원측이 김 교수팀이 발표한 140여 환자의 케이스는 세계적으로도 찾아 보기 힘든 수술 실적이라고 강조했다.140여명의 수술 환자들은 강직성 척추염 86명, 척추수술 후 속발성 후만증 20명, 외상성 후만증 17명, 선천성 척추기형 9명, 결핵성 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2일 저분자 이중 키나아제 억제제 라파티닙(성분명: 라파니닙 디토실레이트)의 대규모 주요 무작위 3상 임상시험의 최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트라스투주맙(제품명: 허셉틴) 및 다른 암 치료제로 치료받은 후 질병이 진행된 난치의 진행성 혹은 전이성 ErbB2 양성 유방암에 걸린 여성들을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제품명: 젤로다) 병용 치료군과 카페시타빈 단독 치료군으로 나누어 질병이 진행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한 것으로, 카페시타빈 단독 치료군이 19.7주(4.5달)이었던데 대해 병용치료제군은 36.9주(8.5달)로 거의 두 배가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GSK는 지난 4월 독립적 자료모니터링 위원회(IDMC)의 만장일치 권고에 따라 연구 등록을 중단했다. 중단 사유는 이 연구가 질병이 진행되기까지의 시간과 관련된 일차 유효평가변수를 달성하고 선결 중단 범주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라파티닙은 연구중인 약물로 현재 아직 어떤 나라의 허가당국에서도 판매승인을 받지 않았다. 이번 결과와 함께 라파티닙과 관련된 다른 주요 연구들이 지난 2일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국임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에서 항생제를 비롯, 각종 의약품 잔류물질이 대거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학술진흥재단이 발간한 ‘한강 물환경의 의약품 오염이 담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평가보고서’(김판기 교수:용인대 산업환경보건학과) 가운데 ‘경안천 의약품·항생제 잔류농도 및 분포조사’ 논문에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하수종말처리장에 흘러드는 오·폐수에 대한 의약품 오염조사는 있었지만, 상수원과 한강 본류에 대한 오염실태를 조사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조사에서는 카페인(강심·이뇨제)과 카바마제핀(간질치료제), 딜티아젬(고혈압치료제) 등과 설파메톡사졸·트리메토프림·설파티아졸 등 항생제 등에 대한 검출빈도 · 농도, 생태·생식독성 평가 등이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해실교∼팔당호’ 사이 경안천에서는 9종의 약물이 검출된 가운데 팔당호에서 설파메타진·카바마제핀 등 7종의 약물이 최고 0.103ppb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강 본류인 잠실·한남·마포·행주 등 4개 지점에서도 9종의 약물이 검
‘신약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려는 꿈을 키우던 국내 제약산업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장기적인 신약개발 투자와 단기적으로 퍼스트제네릭(개량신약)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가 내주부터 공식 협상에 돌입하는 한미FTA 협상으로 중대한 기로에 놓이고 있다. 제약업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폭풍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예견 하면서도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려는 정부의 협상에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업계는 설상가상으로 정부가 오는 9월부터 건강보험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으로 ‘포지티브 리스트’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FTA와 맞물려 위기가 중첩되고 있다. 현재 국내 제약업계는 7백여 업체가 난립, 제네릭 중심의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어 경쟁력이 날로 약화 되면서 영세적인 경영구조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러한 영세성은 결과적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어렵게 하고 있고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기초 단계의 투자 마저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뜩이나 투명하지 못한 의약품 유통구조도 병·의원에 대한 중소 제약사들의 과다한 리베이트 제공을
당뇨병성 신경병증 진단시 엄지발가락(제1족지)에서의 교감신경 피부반응 검사가 유용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며, 특히 통상적인 신경전도검사와 병행할 경우 진단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범 연세의대 재활의학교실 교수는 2일 그랜드힐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된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진단에 사용되는 신경전도검사, 족저부, 제1족지 교감신경 피부반응의 유용성에 대해 비교분석한 결과 제1족지에서의 교감신경 피부반응이 진단율이 68.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교수팀은 당뇨병증 신경병증 환자 53명과 연령과 성별 분포가 비슷한 당뇨병이 없는 정상 대조군을 대상으로 신경전도검사, 족저부 교감신경 피부반응, 제1족지 교감신경 피부반응 등 세가지 검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진단율을 비교했다. 교수팀은 이번 시험에서 교감신경 피부반응의 경우 족저부에서의 검사시 활성자극을 발바닥에 기준전극을 발등에 부착하고 제1족지에서의 검사시에는 활성전극을 제1족지 원위부에 기준전극을 제1족의 발등쪽 근위부에 부착했다. 이번 연구에서 교감신경 피부반응을 유발하는 자극원으로는 심호흡을 이용했다
윤승규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Seung-Kew Yoon, M.D. & Ph.D. Dept. of Internal Medicine Kangnam St.Mary’s Hospital The Catholic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E-mail: yoonsk@catholic.ac.kr 서 론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5천만 명이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 감염되어 있어 이들 중 다수가 장기적으로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을 거쳐 문맥압 항진증에 의한 합병증이나 간세포암으로 사망하게 된다. 최근 국내의 연령별 호발질환에 대한 자료를 보면 30~40대에서 간경변증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만성 간질환이 사회ㆍ경제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B형 간
대공협이 출범 2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독일월드컵과 연계된 ‘스포츠토토’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송지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주간 ‘2006독일월드컵 스포츠토토’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한국대표팀의 ①승무패 ②득점-실점 ③조 순위 ④한국팀 첫 골 예상선수 순으로 대공협 내 커뮤니티 게시판에 12일 정오까지 응모하면 된다.
대공협측은 ‘①3승 ②득- 6골, 실- 3골 ③1위 ④이운재’를 예로 들며, 이 순서를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공보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총 200~300만원에 이르는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품은 1번과 2번 적중자 순으로 제공되며, 1·2번을 맞추는 사람이 많을 경우 3·4번 적중자 순으로 지급된다.
강원도 동해시에 소재한 한솔약품이 최종 부도처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소재 한솔약품은 2일 S은행에 도래한 2억6천여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를 냄으로써 당좌거래가 중지됐다. 한솔약품의 부도는 지난 3월 부도 처리된 태동메디피아와 어음을 교환해 사용한 것이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태동메디피아가 경영난으로 20억원대의 부도를 낸데 따른 피해 파장이 한솔약품의 자금난으로 이어져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약품의 부도 규모는 현재 10억원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월 매출규모가 2억원대로 연간 매출외형이 25억원선의 소형도매업소로 분석된다. 한솔약품은 지난 2004년 12월 KGSP 허가를 받아 영업을 시작했으며, 전체 매출의 40% 가량을 S의료원 등에 납품한 병원 도매업소이다. 한편 이번 한솔약품의 부도처리로 금년들어 도매업소의 부도는 대전 송광약품, 서울 조명약품, 한국SPM텍, 대구 보람약품, 원주 호림약품, 창원 유림약품, 강릉 태동에 이은 8번째이다. 강희종 기자(hjkan
[도표첨부] 10대 분류별 요양급여비용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진찰료와 처치 및 수술료의 비중이 감소한 반면 검사료와 입원료, MRI료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진찰료와 처치 및 수술료가 요양급여비용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06년 1/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 중 10대 분류별 요양급여비용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진찰료는 지난해 1분기에 32.02%를 차지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31.67%로 다소 비중이 낮아졌다. 그러나 이 같은 구성비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진찰료는 여전히 10대 요양급여비용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진찰료에 이어 처치 및 수술료가 전년 동기대비 0.12% 감소한 17.07%를 기록했으며 이학요법료와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가 나란히 0.09% 하락했다. 반면 검사료는 전년 동기에 비해 0.25% 증가해 11.67%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입원료는 0.19% 증가한 10.09%를 기록했으며 MRI료는 0.14% 증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인구의 1/3이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인을 1개 이상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1일 오전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1만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에 대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고 그에 따른 건강증진과 질병관리사업 중장기계획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정부가 3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국가적 통계조사 작업이다. 이번 조사결과 주관적으로 평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수준은 98년과 01년에 비해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노인 인구집단은 다소 나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각각 31.8%, 27.9%, 8.1%, 8.2%로 30세 이상 인구의 33%가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가 발표한 ‘2006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야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건강면접 및 보건의식행태조사 결과> *전반적 건강수준
FDA는 성인의 염증성 피부 장애 질환인 주사 (rosacea) 치료에 콜라제넥스 제약회사의 오라세아(Oracea)를 허가했다. 오라세아는 미국인 약 1400만 명의 성인 피부 질환의 주사 치료약으로 경구 투여하는 최초의 허가 약물인 셈이다. 오라세아는 2006년 7월에 출시할 예정으로 있다. FDA의 신약 허가는 미국 28개 임상 센터에서 5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맹약과 비교 실험한 2개의 제3상 임상 결과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근거하여 내려졌다. 2개 임상연구에서 오라세아는 염증성 장애가 61%~46%로 감소된 반면 맹약에서는 각기 29%~20%에 지나지 않았다. 콜라제넥스사의 학술 최고 책임자 데오발드(Klaus Theobald)씨는 “오라세아는 피부과 의사와 주사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하루 1회 경구 투여하는 편리한 약으로 그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약물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사는 주로 얼굴에 나타나고 염증성 장애(구진 및 농포)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 피부 질환이다. 심하게 진행되면 가렵고, 통증과 피부가 두꺼워진다. 미국의 주사 치료시장 규모는 약 5
세브란스병원이 2008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설립되는 NYP병원[사진]의 국내 파트너로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 강 훈 과장은 1일 병원경영학술대회에서 ‘의료 클러스터 설치(NYP병원유치) 계획과 병원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과장은 이날 강연에서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Incheon Free Economic Zone, IFEZ) 중 송도지구에는 세브란스병원과 NYP(New York Presbyterian)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파트너로 확정되었음을 시사했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NYP를 국제병원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파트너가 되기 위한 다각적인 작업을 펼쳐왔다.
세브란스병원은 선정 직후 NYP병원에 국내 파트너병원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NYP병원 관계자가 올해 1월 세브란스
극소량의 혈액으로부터 최고 10배 이상의 DNA를 분리하는 획기적인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초고속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요업(세라믹)기술원 나노소재응용본부와 벤처기업인 코아바이오시스템(주)은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 중기거점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직경 1나노미터 크기의 ‘기능성 실리카 코팅 자성나노입자(magnetic nanoparticles)’를 국내 최초로,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 소재와 달리 나노 입자 제어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마이크로 소재보다 훨씬 많은 접촉면적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또한 나노 입자 표면 위에 기능성 화학그룹을 유도·부착해 DNA를 혈액에서 분리하는 기능이 현격히 높은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기술로서는 혈액 100㎕당 DNA를 약 2㎍ 추출하는 데 그쳤으나, NT와 BT가 접목된 이번 기술이 개발됨으로써 10~20㎍ 이상 추출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바이오센서에 대한 국내 연구는 눈부신 성장을 이루기는 했으나 마이크로 단위에서만 가능했기 때문에 상용화 단계의 필수적인 신속·효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달 30일 심평원 서울지원 회의실에서 전국 청구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입원환자의 식대 적용과 10월에 시범시행 예정인 병원급 이상 청구소프트웨어 검사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입원환자의 식대적용 관련 교육은 2006년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입원환자의 식대는 기본식대와 가산식대로 구분됐다. 이날 *기본 식대는 20%를 본인이 부담(단, 자연분만 및 만6세미만 입원 진료시 면제, 중증질환자는 10% 본인부담) 하고, 가산식대는 모든 환자가 50%를 부담하는 내용을 S/W에 적용 *입원환자식 운영현황통보서를 심사평가원에 제출하는 방법 *PET 장비의 요양급여비용 산정방법 *2007년 4월 11일부터 시행 예정인 ‘병원급 이상 청구S/W인증제’를 앞두고 10월부터 시범 실시하는 내용과 검사방법 등의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심평원은 “특히 병원급 이상 청구S/W인증제 시행(보건복지부 고시 제2006-24호, ‘06.4.11)은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청구권 보호와 적정가격 양질의 S/W구매로 병원정보화 비용 절감 및 청구S/W업체의 청구S/W에 대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대지진참사와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긴급 의료지원단을 자카르타에 1일 급파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차 긴급 의료지원단(총괄단장 이승철·의협 상근부회장)은 6월 1일 12시 30분 인천공항에서 장동익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대한항공 KE627편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1차 긴급의료지원단은 가천길병원 의료진을 주축으로 흉부외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등 의사 4명, 간호사 4명, 취재기자 2명, 행정 2명, 통역 2명, 자원봉사 3명 등 20명 내외로 구성됐다.
이 날 발대식에서 장동익 회장은 “인도네시아 지진 참사지역에 파견돼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될 긴급의료지원단이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의협은 북한 용천역 폭발 사고, 동서남아시아 쓰나미 사태, 파키스탄 지진참사 등 수 차례의 해외 의료봉사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의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
구급차를 포함해 철도차량, 항공기, 선박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심폐소생술을 행할 수 있는 응급장비를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의료, 구호 또는 안전업무 종사자에게 구조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받도록 하는 내용도 발의법안에 포함됐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 의원은 “교통사고 사상자와 심장병 환자의 증가,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응급의료상황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도 우리나라의 예방가능사망률은 선진국 평균 20%에 한참 못 미치는 39.6% 수준”이라고 밝히고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와 같은 법 개정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안 의원은 모든 구급차와 열차객차, 여객항공기, 기선,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동제세동기 등 심폐소생술 장비를 구비할 경우 소요되는 경비로 법안 시행 첫해 219억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592억 7400만원의 재정이 필요하다고 추계했다. 한편 이번 법률안 발의에는 안 의원 외에 유기준, 이계경,
우리나라 국민의 소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성장에 따른 혈압분포, 변화 및 혈압관련 요인에 대한 20년간의 추적조사결과, 어려서부터 혈압, 비만도, 콜레스테롤 등이 높은 사람은 성인이 될 때까지 고혈압이나 비만 등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는 ‘지속성 현상’이 확인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서일 교수팀은 1986년부터 강화군 소아기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호트 연구결과를 밝혔다. 코호트 연구란 특정 인구집단의 건강과 질병 발생 여부를 장기간 동안 추적 관찰해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연구방법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장기추적을 한 경우가 드물다. 서일 교수팀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소재 4개 초등학교 1학년 6세 아동 430명(남학생 211명, 여학생 219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총 14번의 추적조사를 시행하고 그 가족을 대상으로 총 3번의 추가조사를 수행했다. 교수팀은 혈압측정, 신체계측, 질병력 조사를 기본 조사변수로 측정하고 대상자의 초등학교 재학기간(1986년~1991년)에는 피부두께, 팔둘레를 측정하고, 중·고등학교 재학기간(1992년~19
[파일첨부] 입원환자들이 전액부담하던 병원 환자식대가 6월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복지부는 지난 25일 입원환자 식대의 보험적용을 위한 관계법령을 개정·공포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환자식의 경우 일반식, 치료식, 멸균식, 분유로 구분해 보험을 적용하며, 식사 서비스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고려해 가산금액을 부가토록 했다. 입원환자 식사비에 대해 환자가 부담하는 비율은 기본식대의 경우 20%, 가산금액에 대해서는 50%를 각각 적용해 운영한다. 또한 입원환자 식대는 1식당 산정하되, 1일 3식 이내만 산정토록 했으며, 다만 산모식의 경우 1일 4식 이내로, 분유는 1일당으로 산정한다. 이와 같은 기준을 적용할 경우 사례별 환자부담 경감내용은 ‘멸균식 식사를 하며 34일간 입원한 경우’ 시행 전에는 164만2200원(멸균식 1만6100원×3끼×34일)을 전액 본인부담 했으나 6월부터는 10만1490원만 부담하면 된다. ‘간암환자가 일반식 식사를 하며 9일간 입원한 경우’에는 시행 전 20만7900만원(일반식 7700원×3끼×9일)
복지부와 소방방채정이 현장구급-응급처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119구급대 응급구조사를 대상으로 18개 응급의료기관에서 ‘응급구조사 단기 병원수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0년까지 예방가능 한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인 20% 이내로 낮춘다는 목표아래 실시되는 단기 임상수련 프로그램으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뤄지며, 올해 3기에 걸쳐 총 8주간 300여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강의는 응급환자 평가 및 처리를 위한 의학적 기초지식, 환자 평가에 필요한 문진 및 신체검진 방법, 병원 전 진단 및 이송의 결정에 필요한 지식, 주요 응급질환의 병태생리 및 치료로 주당 3시간으로 구성된다. 임상실습은 실습용 인형을 이용해 고난이도의 술기능력 습득, 환자평가 기록작성 및 회진을 통한 환자평가능력 함양, 병원 응급의료진과늬 1:1 매치를 통한 종합적 환자처치 사례 연구로 이뤄졌다. 복지부는 “응급구조사 단기 병원수련 프로그램은 의사수련 제도와 유사하게 운영되며, 현재 이들의 교육을 담당할 전국 18개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응급환자를 대하는 응급구조
최근 강진발생으로 또 다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인도네이시아에 국내 의료진들이 잇따라 급파되어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7일 새벽6시경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지역에서는 진도 6.2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약 5000여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의 부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정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19명으로 구성된 긴급의료지원단을 편성해, 28일 오후 3시 대한항공편으로 현지에 급파했다.
긴급의료지원단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국립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서울대병원의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요원 등 17명 규모로 편성됐다.
지원단은 28일 5000만원 상당의 긴급의약품과 현지에서 요청한 의약품 등을 준비해 오후 3시20분 대한항공편을 이용, 현지로 출발했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 의료지원단을 추가 파견하고 방역 등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에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