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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수술 후 다른 부위로 암이 전이된 조기위암환자를 자신의 판단만 믿고 제때 적절히 치료하지 않은 의사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는 “의사가 초기판단을 과신해 내시경 절제술 후 주의의무를 게을리 함으로써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제공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며 “피고(의사)는 환자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의사는 통상적으로 조기위암과 다른 증상이 보인다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합당한 진료를 해야 하는 주의의무가 있다”며 “정확한 검사와 진단, 적절한 진료를 기대하고 병원을 찾은 환자가 그러지 못했다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자 A는 직경 1cm의 조기위암이라는 판정을 받고 유명 대학병원의 이 분야 권위자인 의사 B(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찾아가 내시경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다음날 조직검사 결과 절제면 가장자리에 암 조직이 침범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으나 의사 B는 CT나 MRI촬영이나 추가 병변 확인을 위한 수술이나 레이저 소작술 등의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4월15
올해 다양한 만성 B형 간염 치료제의 시판으로 개원가에서 환자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신약의 부작용, 적은 임상 케이스, 까다로운 보험 기준이 신약 사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제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섭 원장(김창섭 내과의원)은 2007년 ‘디아트리트’ 겨울호에 ‘개원가에서 만성 B형 간염치료 및 환자의 관리’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존 약제와 신약을 비교시 당장 어느 약제가 더 우수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창선 원장은 B형 간염 치료 중 항바이러스 용법에 대해 하루 한번 경구로 복용함으로써 복용이 편하고, 부작용이 적으며 다른 약물들과 상호작용도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지속되지 않고 반동 현상이 일어 나기 때문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오랜 기간 동안 투여를 해야 하며, 장기간 투여할수록 저항성을 보이는 내성 바이러스의 출현이 증가하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다만 뉴클레오사이드 계열과 뉴클레오타이드 계열 사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반 학생이 의과대학 여학생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전력 때문에 정상졸업을 할 수 없게 됐다.서울대는 “여대생들의 은밀한 부위를 디지털카메라로 몰래 찍은 혐의로 A(26·치대 본과 4학년)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지난 16일 열어 정학 6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의 ‘몰래카메라’ 사건은 지난해 10월 한 남학생이 인문대 2층 여자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하려다 들통난 것에 이어 두 번째다.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9일 서울대 의대 도서관에서 여학생 B씨 등 모두 4명의 치마속을 카메라로 찍었다. B씨는 A씨의 카메라에 여학생 사진 50여장이 저장돼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A씨는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이라고 둘러댔다. 경찰 조사 도중 A씨는 여학생들을 몰래 찍은 사실을 털어 놓았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 12월 대법원으로부터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았다.전씨가 벌금형에 그치자 의대 학생회는 학교측에 추가징계를 요구했다. A씨는 도서관 게시판에 사과문을 한 달 간 붙이는 등 선처를 호소했지만 중징계를 피
대한의사협회의 예산규모가 의료계 4대 협회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의협 총예산은 116억 원으로 대한간호협회 67억 원, 대한한의사협회 57억5000원, 대한치과의사협회 46억 원에 비해 최고 2.5배 가량 많았다. 회원수 역시 간협의 11만 명을 제외하고는 치의협 2만2000명, 한의협 1만7000명을 훨씬 웃도는 6만9097명으로 맨파워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협회의 회원수와 예산규모가 협회의 파워와 직결된다고 볼 때 의료정책 및 홍보 등에서 무엇보다 의협의 입김이 가장 크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굵직굵직한 의료계 현안과 관련, 직역간 입장이 상충될 경우 막강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의협을 여타 직역이 상대하기에는 힘에 부칠 수 밖에 없다는 것. A협회 관계자는 “이익단체로서 협회가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정책문제 해결”이라며 “정책적인 부분에서 직역간 충돌할 때 이러한 지원 규모에 따른 조직적 한계를 많이 느낀다”고 토로했다. B협회측 역시 “시대적 변화에 맞게 정책개발과 홍보에 많은
세계보건기구(WHO)은 14일 07-08절기(07년 11월~08년 4월) 북반구 인플루엔자백신 권장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에 따르면 WHO가 발표한 07~08절기 북반구 인플루엔자백신 권장주는 06~07절기에 비해 ‘H1N1 바이러스’ 1개주가 변경됐다. 07~08절기 WHO 백신 권장주는 다음과 같다. *A/Solomon Islands/3/2006 (H1N1)-like virus *A/Wisconsin/67/2005 (H3N2)-like virus1) *B/Malaysia/2506/2004-like virus 1) A/Hiroshima/52/2005와 항원성이 동일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병원 화장실에서 넘어진 채로 발견돼 상하지가 마비된 뇌수술 환자에 대해 “병원측은 30%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은 “피고 병원이 사고가 일어나기 1개월 전쯤 미끄럼 방지 작업을 1회 실시했다고 하나 사회 통념상 요구되는 방호조치를 모두 다했다고 할 수 없다”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환자 A(원고)는 04년 7월 4일 B병원(피고)에서 모야모야병으로 진단받고 치료 후 퇴원했다가 11월 3일 뇌수두증 치료를 위해 다시 입원해 같은 달 5일 뇌실-복강 단락술을 받았다. 그러나 환자 A는 11월 11일 오전 5시30분경 B병원 9층 화장실(이하 이 사건 화장실이라 한다)에서 넘어지면서 위 뇌실-복강단락술 부위에 충격을 받아 외상성 급성 경막하 출혈이 발생했다. 발견 당시 환자 A는 화장실 내 세면대 앞바닥에 머리를 땅에 대고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었고, 바닥 타일에는 머리에서 흘러내린 피가 묻어있었다. B병원은 환자 A에게 혈종 제거술 및 두개골 감압술 등의 응급수술을 실시했으나 환자 A는 현재 상하지 마비상태에 있다. 이에 환자 A측은 B병원이
노바티스의 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의 보험적용 보류로 ‘레보비르’의 초기 시장 진입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레보비르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제품으로 평가되던 세비보가 동일 시점에 보험등재를 노렸으나 약제전문평가위로부터 급여 보류결정으로 보험적용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노바티스는 최근 심사평가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약제전문평가위가 심의절차상 3월말에나 이뤄질 예정이어서 재심의가 받아들여진다 해도 보험급여 적용은 5월부터나 가능할 전망이다. 레보비르의 경우, 지난 1월말 고시를 통해 10mg은 3687원, 30mg은 7333원 약가가 결정, 2월부터 보험적용이 확정돼 순항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신약 도약을 위해 현재 미국과 유럽 등의 판권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사 Pharmasset사가 미국에서 연내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에 있고,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개발판매권을 보유한 일본 Eisai사가 중국에서 금년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해외성과는 2008년~2009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B형 간염치료제 국내 시장규모는 약 6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
녹십자는 올해 지난해보다 17.3% 증가한 43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는 이를 위해 올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R&D의 적극적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340여억원을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키로 했다.특히 올해는 당뇨병 치료제, 비타민 B1결핍증 치료제, 탈모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진통제 등 전문의약품과 요통 치료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잇몸 치료제 등의 일반의약품을 다수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유럽의약청(EMEA)은 BioCryst 제약회사가 개발한 피부 T-세포 임파종치료제 Fodosine을 희귀약으로 지정했다. EMEA는 BioCryst의 협력회사인 Munidpharma측에서 제출한 Fodosine을 희귀약 제2 적응증으로 지정했다. 즉 T-세포 습성 임파 아세포성 임파종(ALL) 치료에 희귀 약으로 지정해 준 것이다. BioCryst는 Mundipharma와 2006년 초에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유럽, 아시아, 호주 및 이웃 나라에서 Fodosine 개발 상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Fodosine은 현재 T-세포 급성 임파 아세포성 임파종(T-ALL), 피부 T-세포 임파종(CTCL), B-세포 급성 임파 아세포성 임파종(B-ALL) 및 만성 임파구성 임파종(CLL)에 대한 임상실험 중에 있다. 한편 희귀약 지정은 위독한 희귀질환 환자에게 획기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약물에 허가해 주는 제도로 10년간 시판 독점권을 부여해 주고 시판 허가 신청 개발 및 준비에 EMES의 도움을 받는다. 또한 희귀 약품은 등록비 감면과 연구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김윤영 기자(yunyoung.k
중이근본수술(좌측 이소골 성형술, 상고실개발술, 유양돌기 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안면마비 후유증을 얻었다면 수술의사에게 80% 책임이 있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 환자 A(원고)는 난청, 인후통으로 05년 1월 19일 대전소재 B대학병원에 입원해 20일 의사 C(피고)로부터 ‘좌측 중이 진주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중이근본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직후 즉시 좌측 안면마비 증상을 보여 같은 날 의사 C로부터 안면신경감압술을 시행 받았으나, 좌측 안면 불완전마비로 안면표정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이 남아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대전지방법원 제3민사부(재판장 황성주)는 “환자A의 상태가 진주종성 중이염이 극도로 악화돼 안면신경 마비 증상이 올 정도까지 진행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수술 전에는 안면신경 마비 증상이 없다가 수술 직후 안면신경 마비 증상이 나타난 점, 안면신경은 내이와 중이를 통과해 안면부 근육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 중이 및 내이를 포함한 수술의 경우 과실로 안면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이 항상 내재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의사 C가 수술 중 환자 A의 안면신경을 잘못 건드린 과실에 기인한 것으로 봄이 상당
부광약품은 3분기 영업이익이 63억 5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 및 경상이익은 373억 7200만원과 66억 3800만원으로 각각 21%, 35% 성장한 것으로 발표됐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1025억 8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 정도 증가 했다. 회사측은 “자체 개발한 만성 B형간염치료제 신약인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 관련해 일보 Eisai사로부터 지난해 10월 기술매출액으로 28억7800만원이 당기 실적에 계상됐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올해에도 B형 간염 산모의 신생아 예방처치 비용이 전액 지원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올해도 신생아들의 B형 간염 예방처치를 위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2년 7월 1일부터 B형 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에게 예방처치 비용을 전액 지원해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해도 신생아 1만3000명에게 면역 글로불린 1회 접종, B형 간염 예방접종 및 항원·항체 검사에 필요한 비용 11만8000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B형 간염 산모가 사용하는 쿠폰이 들어있는 ‘B형 간염 예방 수첩’ 14만부를 산부인과 등을 통해 배포하며 B형 간염 예방 관련 플래시 만화를 홈페이지(http://nip.go.kr)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로 6년째 시행되는 이 사업은 B형 간염 산모의 98% 이상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B형 간염에 의한 만성 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B형 간염 수직간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B형
녹십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36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4%, 19.4% 증가한 533억원과 348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에 따르면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R&D에서부터 생산, 마케팅, 영업, 물류에 이르기까지 수직적 통합으로 이익구조가 개선되어 각 경영부문별 효율성과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것이 2006년 경영실적 호전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녹십자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R&D의 적극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녹십자는 올해 전문의약품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비타민 B1결핍증 치료제, 탈모치료제 등과 일반의약품으로 요통치료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잇몸치료제 등 다양한 신제품 발매를 통한 매출증대와 지속적인 R&D투자를 확대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녹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녹십자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슈프라(Lipidil Supra)’와 사람 면역글로불린 주사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IV Globulin-S) 주’가 지난해 각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매
미국 와이어스 제약회사는 프랑스 노틸루스 바이오텍(Nautilus Biotech) 회사와 B 형 혈우병에 대한 최신 유전자 재조합 IX 인자 단백질에 대한 발견 및 개발에 공동연구 및 기술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 새로운 기술은 단백질의 반감기를 확대하여 환자 사용에 편이를 제공하기 위해 자주 투약하는 번거로움을 감소시켜 준다고 한다. 와이어스는 현재 유전자 재 조합 IX 인자 제품인 BeneFix만을 시판해 왔다. 계약에 의하면 노틸루스는 B 혈우병 유전자 재조합 제품의 작용 기간을 개선시키기로 했다. 이 기술은 신체 내에서 재조합 단백물질의 분해를 지연시키기 위해서 아미노산의 서열에 특이한 변화를 주는 방법이 포함되었다. 계약에 의하면 와이어스는 공동연구에서 성공적으로 얻어진 제품을 개발, 제조 시판하고 노틸루스는 계약금, R&D 비용, 개발, 허가서 제출 및 허가 단계별 성취금과 상용 후 매출 연계 로얄티를 받기로 했다. 노틸루스 CEO 인 베가(Manuel Vega)씨는 “노틸루스는 단백질 의약품 개선에 특이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와이어스는 혈우병 치료분야 개발에서 선구자로
서울·인천 지역 일부 의사들이 6일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 휴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시내 의원을 찾은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지만 우려했던 ‘의료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의료법 무효화하라”=서울·인천시 의사회는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의사·간호조무사 등 450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무효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의료법 개정안이 철회될 때까지 단식과 휴진 투쟁을 벌여나가겠다”며 “특히 의료법 개정에 앞장서는 국회의원이나 소속 정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낙선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집회에서는 서울시의사회 간부 한 명이 정부에 항의하면서 문구용 칼로 자신의 배를 그은 뒤 손에 피를 묻혀 혈서를 쓰는 등 자해소동을 벌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간부는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복지부는 서울은 개원의의 20%, 인천은 8%가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시민들
바이오델리버리 사이언스 인터네쇼날(BDSI) 사는 바이오랄 코클리에이트 전달기술에 대한 실험 신약 허가서를 FDA에 접수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접수된 이 바이오랄 기술은 암포테리신 B(CAMB) 항진균제의 코클리에이트 (cochleate) 시킨 제품이다. 암포테리신 B는 HIV 환자와 화학요법 치료환자에 널리 발생하는 감염증인 식도 칸디다증과 기생충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BDSI사의 사장 서고(Mark Sir해)씨는 “CAMB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임상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시판 허가받은 항 진균제로 곰팡이 감염증의 치료와 예방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는 약품”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랄 코클레이트(Bioral cochleate) 기술은 암포테리신 B 와 같은 주사만 가능한 약물을 변조하여 경구적으로도 투여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Cochleate란 장내 효소나, 위산 등으로 약물이 파괴되거나 장내 흡수가 안 되는 약물을 캅셀화하여 위를 보호하고 약물 효과를 전달한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만성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 정에 대한 약제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와 관련해 최근 복지부 및 심평원에 회사의 공식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심평원으로부터 세비보정은 “외국약가 등재 이후 심의하며 그 전까지 비급여”라는 평가 결과를 통보 받았다. 이에 대해 한국노바티스는 세비보가 미국과 스위스에 이미 약가가 등재돼 있다고 밝히면서, 위원회의 평가 근거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세비보정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위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비보정은 이미 우리나라 약가 결정시 참조하는 미국과 스위스 약가집에 수재돼 있으며, 한국노바티스는 본 내용을 2007년 1차 약제전문평가위원회 논의 전에 이미 문서로 제출했고, 관련 약가 책자를 심평원에 이미 추가로 제출한 상태이다. 한편, 한국노바티스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세비보(성분명 텔비부딘)는 지난해 11월 국내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달 심평원으로부터 외국 약가 미등재 및 다수 경쟁 약물 출시로 비급여 통보를 받은 바 있다. &nbs
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한국GSK)은 자사의 항암제 하이캄틴이 자궁경부암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합성 토포이소메라제(topoisomerase) I 억제제로 DNA 복제 시 DNA 손상을 유발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항암제인 하이캄틴(성분명 염산토포테칸, 4mg 바이알 제형)은 표준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난소암의 치료와 1차 화학요법에 실패한 재발성 소세포폐암 치료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술요법 또는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되지 않는 4-B기, 재발성, 지속성 자궁경부암의 치료에 추가 적응증을 받음으로써 3가지 암에 대한 효과를 인정 받게 됐다.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된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하이캄틴/시스플라틴의 병용투여는 시스플라틴 단독투여와 비교해 자궁경부암 치료에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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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과 대우증권이 최근 부광약품과 종근당을 2월 투자유망종목으로 각각 선정했다. 부광약품 선정에 대해 한양증권 김희성 연구원은 “부광약품이 개발한 B형 간염치료제 신약 ‘레보비르’가 지난해 11월 13일자로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취득, 레보비르는 7월 보험약가를 신청해 최근 보험약가를 받았다”며 “국내 33개 종합병원에서 실시한 임상 3상 결과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억제하며, 혈중 아미노산(ALT)을 정상화하는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에만 Peak시 400~5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해 보여 부광약품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외 성과에 대해 김 연구원은 “2004년 11월 일본 4위업체인 에자이사에 아시아지역 10개국에 대한 클레부딘 개발과 제조,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05년 6월에는 미국 항바이러스 전문업체인 Phamasset사에 아시아를 제외한 북미, 유럽 등에 기술 수출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한 것 외에도 미국과 중국에서 모두 임상 3상 중으로 2008년~2009년에 해외에서도 신약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FDA는 노보 놀디스크 사의 제1형 당뇨 임신부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용도의 NovoLog를 허가했다. FDA는 의사가 임신부를 치료하는 지침에 NovoLog를 특수 분류 급수로 지정하여 이 처방약을 분류함으로써 임신부 사용이 허가됐다. 즉, NovoLog은 임신 분야 B 급으로 분류되었다. 이 분류에서는 제1형 당뇨 임신부에 대한 충분한 연구 보고에서 태아에 아무런 위험이 없다는 사실을 규명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NovoLog가 C 급으로 분류되었다. C급 분류는 동물 생식 실험에서 태아에 부정적인 작용을 나타낸 사실을 표시해야 하고 또한 임신부에 대한 안전성 연구가 되지 않았다는 범위에 속한다. FDA의 급수 변화는 제1형 당뇨 임신부에 인슐린 계 약물을 사용한 임상 실험을 검토한 근거로 이루어진다. 이 임상 실험은 NovoLog와 인체 정상 인슐린 (HRI)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비교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임신부의 저 혈당 발생 율과 당화 혈색소(HbA1c) 변화가 HRI과 비교하여 NovoLog도 유사했음을 입증한 것이다. 그러나 본 실험은 선천성 기형 발생 위험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