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비례대표)은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권을 위한 보조기기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가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중증 장애아동의 성장 발달과 치료·건강 개선에 필요한 보조기기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기립 훈련기의 급여화에 이어, 올해는 △아동용 전동휠체어 △몸통지지 보행보조차 △장애인용 유모차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이번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로 본인부담금은 △아동용 전동휠체어: 380만원→38만원 △몸통지지 보행보조차: 200만원→20만원 △장애인용 유모차: 150만원→15만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최보윤 의원은 “이번 급여화 결정으로 장애아동의 건강 증진은 물론, 해당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실질적으로 경감될 수 있어 국회의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조기기가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필수품이라는 인식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2대 국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최보윤 의원은 장애인의 자립과 이동권 강화를 위한 보조기기 급여 확대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왔다.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 실무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정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해 왔으며,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소프트웨어형 보조기기, 신기술이 접목된 기기 등 다양한 형태의 보조기기 확대와 급여화의 필요성을 직접 시연을 통해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