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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간무협, 간호인력개편 위한 5대 중점사업 발표

“더 이상 간호보조 아닌 실무간호사로 정체성 확립할 것”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 이하 간무협)가 간호인력개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이를 위한 5대 중점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간무협은 22일 오후 1시 세종컨벤션센터 A홀에서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김현숙 회장은 “간호대체인력 또는 간호보조인력으로만 인정받던 간호조무사를 의료선진국의 실무간호사, 준간호사와 같은 간호인력으로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무협은 2014년도를 ‘실무간호인력 정체성 확립의 해’로 선포한 바 있다.

간무협은 5대 중점사업의 첫 번째로 무엇보다 “간호인력개편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연내 간호인력개편 핵심내용을 담은 의료법의 국회통과를 기필코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실무간호인력으로서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원 여러분 모두가 1급 실무간호인력의 지름길로서 보수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방문간호조무사 양성 교육 재개와 치과전문교육, 방문간호 심화교육과정 개설 등 다양하고 내실있는 전문교육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중점사업은 실무간호인력으로서의 법적 지위향상을 이루어 내겠다는 것.

간무협은 이를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에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치과근무 간호조무사 역할 재정립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업의 핵심인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로 간무협은 실무간호인력 권익증진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근로환경 개선 및 노무상담 코너 활성화 그리고 해외 취업 지원 등 회원 여러분과 권익 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간무협은 실무간호인력 정체성 확립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파독간호인력 뿌리찾기, 의료기관에서의 실무간호인력 역할을 알리기 위한 홍보사업 그리고 자격신고제 도입을 통해 반세기 동안 국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 건강의 파수꾼 역할을 다해온 산호인력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숙 회장은 “오늘 우리가 염원하는 간호인력개편의 큰 과제는 서독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군 파독 간호조무사 선배님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고 이어 받는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정기총회에는 간무협 임원진과 대의원을 비롯해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의원, 문정림 의원, 정하균 전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송형곤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백성길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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