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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남의대 학부모회, 우선협상대상자로 명지병원 ‘지지’

예수병원은 의학교육 불안해 선정자체 무의미…2월13일 선정 앞두고 입장표명

서남의대비상재학생학부모회가 서남대학교 재정기여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명지병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학부모회는 4일 오후 7시경 대한의사협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익명을 요구한 학부모회 A공동대표는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 중에서 택한다면 명지병원이 의학교육 부문에서 앞서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지했다. 명지병원은 의학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십여년 이상의 관동의대 교육의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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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에 대해서는 의학교육에 대해 불안감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의학교육평가원이 예수병원의 의학교육의 질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적이 있고, 2014년 교육부의 임상실습평가에서도 적절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예수병원과 명지병원이 경합 중이다. 서남대학교는 2월1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학부모회처럼 학생들도 같은 입장인가?
☞ 2년전 경험을 보면 염려된다. 학교 측의 압력도 예상된다. 학생회 발표가 학부모회와 다를 경우 무기명 투표를 거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 재정부문과 관련 부영을 언급한 이유는?
☞ 솔직히 부영보다는 예수병원, 명지병원 중 한곳이 최선이다. 교육병원으로서 그렇다는 것이다. 부영은 건설업종이다. 부영이 언급된 이유는 예수병원과 부영의 컨소시엄 형태의 우선협상대상자 이야기도 있어서다. 하지만 학부모회 입장에서는 서울지역 교육병원과의 컨소시엄을 바라고 있다.

- 서남의대 총동문회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예수병원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는데?
☞ 교육부가 교육부실을 이유로 학점과 학위를 취소한다고 했다. 하지만 졸업생들은 이를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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