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일 오전 10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2008년도 시무식을 갖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주수호 의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대한민국이 선진화로 가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새 정부의 신년 인사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의료계와 의사단체도 2008년도에는 선진화로 가는 중요한 첫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일로 많은 임직원들이 매우 힘들었을 줄 안다”고 격려한 뒤 “그러나 협회가 처해 있는 위기상황을 잘 인식하여 이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심기일전해 달라”고 격려했다.
특히 “의협은 특수한 조직으로 협회를 구성하고 있는 회원들로부터 존재감을 느끼고 애정을 받아야 발전할 수 있다”며 “회원들에게 봉사하고 도움을 주는 임직원, 집행부, 협회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 회장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협회 회무의 효율화를 위한 조직진단 작업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그렇지 못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더 분발하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를 주도록 하는 것”이라며 “변화 없이는 살아남지 못한다는 각오로 올 한해 열심히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