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진단 TF팀을 가동하고 있는 의협(회장 주수호)이 최근 전문컨설팅업체의 조직진단을 통한 본격적인 개선작업에 돌입했다.
의협은 12일 오전 10시 동아홀에서 안양수 기획이사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진단 컨설팅업체인 더모멘텀그룹으로부터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조직진단 작업은 앞으로 7주동안 인사․조직 전반에 대해 이루어지며, 특히 이번 조직진단을 통해 의협은 현행 인사평가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기존의 인사평가제도가 능력평가 위주이고 평가 후 피드백이 없었다는 단점을 보완해, 업적평가를 추가하고 평가결과를 인사고과나 보수체계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조직의 업무체계를 재분류하고 구체적인 직무기술서 작성을 통해 업무의 표준화와 통일성을 기해 전체 효율을 증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