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모든 회원에게 3차례에 걸쳐 대선 참여 독려 문자를 발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협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9일 개최된 전국의사대표자 대회에서 제17대 대선에 모든 의협 회원, 회원 가족 및 의료인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의협은 지난 13일 의사 전 회원에게 “한국의료 발전을 위해 제17대 대선에 적극 참여합시다”라는 첫번째 문자를 발송해 대선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독려했다.
의협은 “이번 대선 참여 독려 문자를 통해 전 회원 및 회원 가족이 대선에 적극 투표함으로써 올바른 의료제도를 확립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어 의사의 전문성 및 자율성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후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전 회원에게 대선 참여 독려 문자를 두 차례 더 발송함으로써 제17대 대선에서 의협 회원 및 회원 가족의 투표율을 최대한 높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예정이다.
한편 의협은 지난 16일 10만 의협 회원 및 100만 회원 가족을 비롯해 모든 의료인들이 제17대 대선에서 의료계를 올바르게 이끌어 나갈 대통령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후보별 보건의료정책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