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워크숍을 내달 8~9일 갖는다.
의협 및 시도의사회 집행부, 시군구의사회 회장, 보험이사, 의무이사 등 총 500여명을 참석대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의료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회원 통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개정 의료급여제도, 일자별 청구, 외래 본인부담금 정률제, 2008년도 유형별 수가계약 등 보험관련 현안을 비롯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등 의무현안, 의료법전면개정 등 법제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협의 정체성 제고, 회원결속 증대 방안, 효율적인 의료정책 추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 토의할 계획이다.
한편 의협은 전국 대표자 워크숍을 위해 안양수 의협 기획이사를 중심으로 실무이사들이 참여하는 TFT를 구성, 워크숍에 대한 구체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