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공석 중이던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재무이사, 정책이사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다.
주수호 의협회장은 “신임 의료정책연구소장에 국립암센터에 근무하는 박은철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은철 소장은 86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예방의학교실 조교수,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냈으며, 국립암센터 암예방조기검진연구과장과 암관리정책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주 회장은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임수흠 상근부회장이 겸직 중이던 재무이사에 서대원 원장을, 박경철 이사 후임의 정책이사에는 한승경 피부과의사회장을 선임했다”며 “이번 주 상임이사회에서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재무, 정책이사에 대한 임명장 전달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주 회장은 한승경 피부과의사회장의 정책이사 발탁에 대해 “최근 피부미용사제도와 관련해 의료계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문제가 많다”며 “지금까지 긴밀한 협조를 해왔으나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전략적으로 피부과쪽에서 정책이사를 영입하게 됐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