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들이 경남도청에서 진주의료원 폐업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용익, 이목희, 양승조, 최동익 등 국회 상임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은 25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현재 군사작전처럼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환자 전원조치 즉각 중단 ▲진주의료원 폐업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례개정안 논의 보류를 요청하며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남도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국가공공의료체계를 무너뜨리려 한 홍준표 지사는 즉각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철회할 것 ▲ 홍준표 지사는 진주의료원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당사자와 협의에 나설 것 ▲홍준표 도지사의 무도한 결정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또한 국민과의 신뢰를 지키기 바란다고 밝히며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