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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진주의료원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

보건의료노조, “국정조사 결과 수용하고 재개원해야”

홍준표 지사와 경남도의회는 국정조사 결과를 수용하고 재개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5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 결과를 수용하고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국정조사를 통해 진주의료원 폐업의 부당성이 명확히 드러난 만큼 이제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건의료노조는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에서는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가 채택되고 홍준표 도지사에 대한 고발이 이루어졌다. 이번 국정조사의 가장 큰 성과는 진주의료원 폐업의 부당성이 명확히 드러났고 진주의료원은 재개원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마련됐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국정조사특위는 결과보고서에서 ▲경상남도는 1개월 이내에 진주의료원의 조속한 재개원 방안을 마련할 것 ▲보건복지부는 1개월 내에 폐업조치된 진주의료원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 ▲박권범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과 윤만수 전 관리과장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조치할 것 ▲2월 27일자 제179차 진주의료원 이사회의 소집절차의 불법성을 비롯 180차, 181차, 182차 이사회의 소집 및 의결과정의 불법성에 대하여 감사할 것 등을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으로 채택한바 있다.

그러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 청산절차를 강행하고 있다는 것.

보건의료노조는 “이 보고서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는 1개월 안에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늘부터 우리는 다시 맘을 가다듬고 새로운 투쟁에 돌입한다. 총력을 다하여 진주의료원 청산 매각 저지투쟁,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 의결 투쟁, 진주의료원 재개원투쟁, 지역여론전 등으로 재개원의 불씨를 살려내고 공공의료를 지켜낼 것이다.”고도 강조했다.

진주의료원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임을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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