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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에 대통령 나서달라’

김미희 의원, 편지 통해 정부의 폐쇄 중단 촉구 입장 주문

김미희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주의료원 회생에 적극 나서달라는 편지를 보냈다.

김 의원은 편지를 통해 진주의료원의 적자문제를 해결하기 한 정부의 지원과 극단적 폐업조치와 휴업 조치를 철회하고 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안정적으로 돌보면서 병원 정상화에 대해 병원측과 도가 논의해 달라는 중재안을 냈지만 경남도의회에서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하는 조례가 이미 상임위에서 처리가 되었고 사흘 후면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준표 도지사는 진주의료원 사태를 일으킨 당사자이지만, 병원 측과 단 한번의 대화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진주의료원 폐업이 공공의료와는 관계없다거나, 원장과 대화하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제는 대통령이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도민과 소통을 거부한 채 눈과 귀를 막고 본인의 명망을 위해 지방의료원쯤 희생양 삼는 도지사에게 공공의료체계 파괴 행위를 중단하고 진주의료원이 정상화되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는 점을 밝혀달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대통령이 한 복지공약에 진정성이 없다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한다며, 대통령이 진주의료원 폐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다면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은 많은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간이 없어 즉각 나서달라며 대통령이 나서서야 이 문제가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대통령의 결단과 행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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